[정의]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전통시장.

[개설]

대평리시장(大坪里市場)은 대구광역시 서구 평리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소형 전통시장이다.

[건립 경위]

평리동 지역이 개발되면서 유입된 평리동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1981년 1월 13일 개장한 상설 인정 시장이다.

[변천]

대평리시장은 1990년대 초반에는 점포 수가 100개가 넘을 정도로 번성하였다. 그러나 1995년 유통시장의 개방화로 대형 할인 매장, 대형마트, 편의점, 전자상거래가 등장하면서 열악한 취급 상품, 제품 구성의 다양성 부족, 고령화된 영세상인들의 취약한 경영 능력, 낡은 시설 등으로 설 자리를 점점 잃어 갔다. 또한 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자 젊은 층이 빠져나가면서 상권이 조금씩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2020년 현재 점포들보다는 노점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상황이다.

[구성]

대평리시장은 시장 면적 1,400㎡, 대지면적 1,662㎡, 건축면적 3,745㎡ 규모이며, 건물 형태는 상가건물형이다. 편의시설은 고객 안내 센터, 아케이드, 방송 시설, 공영 주차장, 무선통신[WiFi], 공동 화장실 등이 구축되어 있으며, 소방시설로는 소화전과 소화기가 설치되어 있다.

[현황]

대평리시장의 주요 판매 품목은 가공식품, 잡화이며, 기타 소매업, 음식점 등이 있다. 온누리상품권과 전자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다. 「전통시장법」에 따라 시군구청 동록 상인회가 있으며 가입률은 67%이다. 상근 직원 1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