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아파트 상가 시장.

[개설]

새범어종합시장(새梵漁綜合市場)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근린생활형 소형 아파트 상가 시장이다. 1982년에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에게 농산품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필수품을 공급하기 위하여 1982년 8월 16일 상설 시장으로 등록하였다.

[건립 경위]

대구광역시의 인구 분산 정책으로 1980년대 수성구 범어동 일대가 개발되면서 1982년 시장 연립주택으로 건립되었으며, 1층은 아파트 상가 시장으로 분양되었다.

[변천]

새범어종합시장 내 소유지분을 살펴보면 우방이 75%, 개인이 25%인데, 시장 조성 시부터 분양이 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1982년 개장한 이후 88개의 점포가 영업을 한 적도 있지만 1990년부터 침체하기 시작하였다. 상인들의 고령화와 노후화된 건물로 인하여 2000년부터 자재 창고로 사용되면서 전통시장으로서의 경쟁력은 상실하였다.

[구성]

새범어종합시장은 시장 면적 1,962㎡, 대지면적 23,139㎡, 연면적 5,281㎡ 규모이며, 건물 형태는 지상 3층의 주상복합건물형이다. 총점포 수는 88개이지만 영업을 하고 있는 점포는 소수이다. 소화기는 비치되어 있지만 건물 관리가 잘 안 되어 있다.

[현황]

새범어종합시장은 2020년 12월 31일 기준 아파트 상가 도로변에는 협회 사무실, 건설 및 건축 사무실이 있고, 상가 내부의 점포는 비어 있거나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 실제 시장에서 영업하는 점포는 식당 1곳이 유일하고 주 고객층은 60대 이상이다.

새범어종합시장 인근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960m], 야시골공원[750m], 청구시장[1.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