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학 단체.

[개설]

대구광역시에서는 대구문인협회와 대구경북작가회의를 비롯하여 각 장르별 문학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대구의 문학 단체]

대구문인협회(大邱文人協會)는 1950년 5월 『죽순(竹筍)』 동인 창립 회원인 이윤수(李潤守)[1914~1997]가 ‘문총경북지부결성준비위원회’ 현판을 내건 것이 시초이며, 6·25전쟁으로 인하여 ‘문총구국대(文總救國隊)’로 바꾸었다. 1962년 3월에 유치환(柳致環)[1908~1967], 이윤수, 이호우(李鎬雨)[1912~1970], 신동집(申東集)[1924~2003], 박영균, 전상렬(全尙烈)[1923~2000], 박훈산(朴薰山)[1919~1985] 등이 한국문인협회 경상북도지회를 결성하였다. 1981년 대구직할시 승격으로 인하여 1982년에 ‘한국문인협회 대구직할시지부 창립 총회’를 열었고, 현재는 한국문인협회 대구광역시지회 또는 대구문인협회로 칭하며 활동하고 있다. 기관지 『대구문학』은 1983년 연간집으로 발행되었는데 1991년부터는 반년간, 1992년부터는 계간, 2010년부터는 격월간, 2019년부터는 월간으로 발행되고 있다.

대구경북작가회의(大邱慶北作家會議)[한국작가회의 대구경북지회]는 1950년대 이후 이미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던 문학 단체들인 『자유시』 동인, 『예각』 동인, 『오늘의 시』, 『분단시대』 등과 예천 지역의 『한내문학』, 포항의 『이웃과시』 등을 흡수하여 1987년 11월 14일 대구경북민족작가회의로 출범하였다. 1994년에 대구민족문학회와 경북민족문학회로 분리되었다가 자유실천협의회가 민족문학작가회의로 개편됨과 더불어 민족문학작가회의 대구지회, 민족문학자가회의 경북지회로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 한국작가회의 대구경북지회로 다시 통합되었다. 기관지 『작가정신』을 내고 있다.

대구시인협회(大邱詩人協會)는 1991년 5월 31일 창립되어 ‘시인대학’ 등을 개강하고 1991년부터 연간집을 내고 있다. 2000년부터는 연간시회집으로 『대구의 시』를 발간하고 있다.

대구시조시인협회(大邱時調詩人協會)는 1997년 7월 5일 창립되었으며, 『대구시조』를 창립하던 해부터 발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대구소설가협회(大邱小說家協會)는 1989년 3월 31일 창립되었으며, ‘대구소설대학 문학창작 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연간집으로 『대구소설』을 창립한 이후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대구아동문학회(大邱兒童文學會)는 1957년 3월 3일 창립되었으며, 2020년 현재 『대구아동문학』이라는 연간집을 발행하고 있다.

대구수필가협회(大邱隨筆家協會)는 2005년 4월 21일 창립되었으며, 『대구의수필』을 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