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에 있는 소설가 이태원의 생애와 작품을 기리는 공간.

[개설]

이태원 문학관은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이태원길의 끝에 있다. 소설가 이태원의 생애와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노란색 컨테이너 3개를 연결하여 전시공간으로 만들어졌다.

[건립 경위]

이태원 문학관은 소설가 이태원을 기리는 문화거리인 ‘이태원길’을 조성할 때 설립하였다. 이태원 문학관을 통하여 소설가 이태원을 회상하고 문학적 성취를 기릴 수 있다.

[구성]

이태원 문학관은 2개의 공간으로 나뉜다. 건물 중앙에 위치한 문을 중심으로 왼쪽 공간은 전시실이다. 단행본 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이태원의 문학세계를 확인할 수 있다. 『객사』의 경우 상권·하권이 출판사별[1978년 한길사, 1994년 길출판사, 2002년 영림카디널]로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태창문학사에서 출판한 『개국』 1-6권, 빛샘에서 낸 『우리들의 봄 춘자』 1~3권, 『우리들의 죽음』 등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태원의 생애를 볼 수 있도록 개인 소장품[가족앨범, 나침반 등]을 전시하고 있다. 오른쪽 공간은 영상관이다. 소설 『객사』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개국』이 상시 상영된다.

[현황]

이태원 문학관은 매주 화요일~토요일[10:00~19:00]에 운영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