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2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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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美術社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성범 |
설립 시기/일시 | 1927년 - 대구미술사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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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28년 - 대구미술사에 이인성 입사 |
성격 | 회사 |
설립자 | 서동진 |
[정의]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인쇄소 겸 상업미술 전문 회사.
[개설]
대구미술사(大邱美術社)는 1927년 서동진(徐東辰)[1900~1970]이 설립하였다. 대구미술사를 거쳐 간 인물로는 이인성, 김용조, 박수근, 서동균 등이 있다.
[설립 목적]
대구미술사의 분위기는 서양화가 주경(朱慶)[1905~1979]의 회고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주경은 “서동진은 미술 연구 및 인쇄소를 겸한 대구미술사를 개설, 많은 미술인을 배출하였는데, 이 중에 이인성, 김용조도 섞여 있었다. 이곳에서는 순전히 우리나라 사람끼리 결속되어 일제에 대항한 민족적인 조직으로서의 의의는 자못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우리끼리는 아주 단단히 결속되어 있었다.”라고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대구미술사의 주요 사업은 석판 및 인쇄 회화도안 기타 미술이라고 명기된 봉투를 통하여 순수미술 분야 외에도 인쇄 및 디자인 등 상업미술까지 광범위하게 다루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대구미술사는 이인성, 김용조 등의 배출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쓴 기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대구미술사에서는 특히 수채화를 중심적으로 다루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미술사는 당시의 소규모 아트센터, 종합미술센터라고 할 수 있으며, 대구 지역 미술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다. 대구미술사는 이인성과 김용조와 같은 인물들도 배출하였다는 점에서 대구 미술의 요람 역할을 담당하였다고도 평가할 수 있다. 초기의 대구 출신 작가들은 대구미술사를 구심점으로 대구 근대 화단의 기반을 다진 것으로도 의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