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83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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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頭流壁畵- |
이칭/별칭 | 미로마을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로51길 32[두류동 841-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현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에 있는 벽화 마을.
[내용]
두류벽화마을은 주민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생기 있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만들어진 벽화 마을이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 행정동인 두류1·2동은 오래된 건물과 좁은 미로 골목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두류1·2동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반고개역을 시작으로 서대구시장, 내당초등학교, 구남중학교 등을 아우른다. 또한 달서구에서 가장 낙후된 우범 지역으로 대형 나이트클럽과 유흥업소, 기능이 상실된 전통시장, 좁은 골목과 어두운 조명 시설 등, 마을 자체가 슬럼화되어 크고 작은 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었다. 두류벽화마을은 슬럼화된 두류1·2동의 도시재생 및 마을 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과로 거듭난 곳이며, 2013년 미로 마을 벽화 만들기 사업을 업그레이드한 사례이다.
두류벽화마을에 처음 벽화 골목이 조성된 것은 2013년이었다. 두류1·2동 주민이 중심이 되어 미로 골목에 있던 30~40년 된 노후 주택의 담벼락에 벽화를 입히자 골목 구석구석이 미로(美路)[아름다운 길]로 바뀌기 시작하였다.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골목길에 다양한 인문학적 이야기를 입히면서 낡은 주택지가 아닌 머물고 싶은 마을로 부활하였다.
2014년에는 대구광역시 안전 마을 만들기 첫 번째 시범 사업지로 선정되어 두류1·2동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주민 자치 실천 행동을 통하여 마을 공동체를 조성하였다. 범죄 취약 지역인 빈집을 철거하여 안전 쉼터를 조성하고, 방범용 CCTV 설치, 골목길 벽화 그리기 사업 등을 추진함으로써 안전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다.
이어 2015년에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본리동에 있는 본리종합사회복지관 주관, 어린이재단 지원으로 두류1·2동 주민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한 생기 있는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Re-fresh 두류마을’ 사업을 진행하였다. ‘아름다운 마을 두류1·2동 미로 골목 벽화 만들기 사업’과 취약 계층의 따뜻한 겨울 나기를 위한 ‘연탄 창고 사업’을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