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동구 용수동에 있는 공공 종합안전 체험장.

[건립 경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2003년 2월 18일 192명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했던 대구지하철화재 참사를 계기로, 시민들의 재난에 대한 위기대처능력을 기르고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2006년 6월 22일에 기공하여 2008년 9월 완공했다. 2006년 12월 29일에 공공 종합안전 체험장으로 개관하였다.

[구성]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1관, 2관, 야외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1관은 지하철안전체험장, 생활안전체험장, 미래안전상영관실, 방재미래관, 다목적실, 아트홀, 포토존, 테마쉼터로 구성되어 있다. 1관의 지하철안전체험장은 2.18 지하철 사고에 대한 영상 체험과 복원된 중앙로역사 화재현장과 당시 사고전동차 1079호가 전시되어 있다. 지하철안전체험장은 가상의 지하철 화재상황 발생 시 탈출을 경험해 보는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구지하철화재 참사의 추모 및 재방방지를 위한 공간이다. 생활안전체험장은 산악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산불과 폭우에 대한 영상체험과 산악 조난 시 대처를 위한 암벽 밧줄타기, 폭우로 인한 급류 대처를 위한 그물다리를 활용한 탈출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실내와 실외 가상지진에 대한 체험 및 대피요령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화재발생시 소화기, 피난기구를 사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2관은 옥내소화전 체험관, 농연 및 완강기 체험장, 모노레일 체험장, 응급처치 체험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옥내소화전은 화재상황에 대한 체험과 옥내소화전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연체험장은 화재시 대피 요령과 농연탈출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완강기는 고층건물 피난기구인 완강기에 대한 사용법 학습 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다. 야외시설은 소방차량과 교통안전 등과 관련된 야외체험 및 전시 공간, 야외놀이터, 운동시설, 문화시설, 부대시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2.18 지하철 사고의 추모하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12월에 제막된 안전상징조형물도 있다.

[현황]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전체 부지는 2만 9114㎡ , 건물 2개 동은 연면적 6,435㎡ 이다. 1관은 2/1층에 연면적 5,843㎡이고, 2관은 2층에 연면적 592㎡이며, 야외시설은 대지 14만 65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