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1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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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亭洑 -村 |
영어공식명칭 | Gangjeongbo Food Village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진원형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에 있는 먹거리촌.
[명칭 유래]
강정보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는 마을 앞에 강정 고령보가 위치하며, 마을이 과거 강정리여서 강정(江亭)이란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다. 강정은 강가에 있는 정자란 의미로 옛날 이곳에 부강정(浮江亭)이란 정자가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강정 고령보(江亭高靈洑)가 있는 강정 유원지 일대에 위치하며, 1960년대부터 낙동강·금호강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 매운탕 음식점들을 중심으로 먹거리촌이 형성되었다.
[자연환경]
강정보 먹거리촌이 있는 강정 유원지 앞은 금호강과 낙동강이 만나는 곳이며, 마을 뒤 북서쪽으로 죽곡산(竹谷山)[196m]의 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다.
[현황]
강정보 먹거리촌은 낙동강 맑은 물과 넓은 백사장이 있어 과거부터 행락객이 많았으며, 강에서 잡아 올린 물고기 매운탕 식당을 중심으로 먹거리촌이 형성되었고, 강정 유원지로 이름이 나 있다. 이곳은 낙동강 건너 고령군 다산면 곽촌리를 왕래하는 강정 나루가 있었던 곳으로, 2011년에 강정 고령보[보 길이 953.5m]가 개방되었고, 2012년 4대강 물 문화관 디아크(The ARC)가 개관된 이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아울러 보 위에 가설된 총길이 810m의 우륵교는 현재 차량 통행은 금지되어 있으나, 낙동강 자전거길이 통과하고 있어 자전거 여행객이 많이 찾고 있다.
강정보 먹거리촌과 인접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죽곡리에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대구광역시 기성 시가지와 가깝다. 국도 30호선을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으며, 강정보 먹거리촌 주차장 외에도 강정 고령보·디아크 주변에 공용 주차장이 만들어져 있다. 또한 대구 도시 철도 2호선 대실역에서 남쪽으로 약 1.5㎞ 지점에 위치하여 지하철을 이용해서 도보로 20여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대실역에서 강정보 먹거리촌에 이르기까지 자전거·세그웨이 대여점이 많아 이를 이용할 수도 있다. 버스는 성서 2번이 운행된다.
강정보 먹거리촌은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의 자연 마을인 묘지방과 강정을 중심으로 식당가가 형성되어 있다. 지하철 대실역에서 내려오다 첫 번째 보이는 산기슭 취락이 강정 마을이며, 강정 고령보 쪽으로 끝까지 내려오면 도로 양쪽으로 식당가가 형성된 묘지방 마을이 나온다. 먹자 골목으로 불리는 묘지방 마을 식당가는 매운탕을 주로 취급하는 10여 개의 식당이 위치하며, 대부분 오랜 전통을 자랑한다. 그 외 강정 마을과 그 일대에 5개 정도의 식당이 흩어져 있다. 한편 강정보 먹거리촌이 있는 강정 유원지 앞에는 옛날 부강정이란 정자가 있어 옛 선비들이 부강정 앞 낙동강에서 배를 타고 시를 지어 주고받는 선유 놀이를 즐겼다 하나 지금은 부강정과 관련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