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342
영어공식명칭 Pinus dansiflora
이칭/별칭 송(松),적송(赤松),송유송(松油松),여송(女松),자송(雌松),청송(靑松),송목(松木),송수(松樹),해송(海松),육송(陸松),솔,솔나무,소오리나무
분야 지리/동식물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황상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학명 Pinus densiflora Siebold & Zucc.
생물학적 분류 식물계〉겉씨식물문〉구과식물강〉구과목〉소나무과〉소나무
수령 100~350년
관리자 대구광역시 달성군
보호수 지정 번호 제8-31호|제8-32호|제8-35호|제8-71호|제8-72호|제8-74호|제8-76호|제8-79호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에서 서식하는 소나무과의 상록 침엽 교목.

[개설]

소나무는 달성군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산림의 으뜸을 이루는 나무로 북부 고원 지대나 고산의 정상 부근을 제외하고 거의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달성군에도 단일 수종으로는 이에 따를 나무가 없을 만큼 많지만 아름드리 노거수는 과히 흔하지 않다. 주로 관상용·정자목·신목(神木)·당산목으로 많이 심어졌다.

[형태]

높이 20~ 35m, 가슴높이 둘레 1.8m에 달하며 나무껍질은 붉은빛을 띤 갈색이나 밑부분은 검은 갈색이다. 비늘잎은 2엽으로 길이 8~14㎝, 너비 0.1~0.5㎝로 밑부분은 담갈색 엽초(葉鞘)[잎집]로 둘러싸여 있다. 꽃은 자웅동주(雌雄同株)[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는 것]이며 4~5월에 피고, 열매는 구과(毬果)로 달리며 다음 해 9~10월에 익는다. 솔방울은 난형 또는 장난형이며 길이 4~5㎝이다. 곰솔에 비하여 나무껍질과 겨울눈이 적갈색을 띠어 서로 쉽게 구별된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소나무는 건조하고 척박한 토양에도 강하나, 극양수성이므로 그늘에서는 잘 자랄 수 없다. 꽃가루 및 인피질 솔잎은 식용 및 약용으로 이용되고 목재는 건축재, 펄프재, 땔감 등으로 널리 쓰인다. 가지가 밑으로 처진 것을 처진소나무, 원둥치 부근에서 거의 같은 크기의 가지가 많이 나와 나무 전체가 반원형이고 솔방울이 소나무에 비하여 훨씬 작은 것을 반송이라고 하며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번식은 곰솔 대목에 접을 붙이면 쉽게 많은 묘목을 얻을 수 있다.

1. 논공읍 본리리 산173-2 (제8-31호) : 약 400여 년 전 본관이 남양인 제갈씨들이 지금은 달성공단으로 변한 이곳 소도벌에 정착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온다. 원래 이 나무 밑에 비슷한 크기의 소나무가 1그루 더 있어 지금의 것을 양송이라 하고 그것을 음송라 하여 다 같이 당제를 지냈다고 한다. 그러나 이 2그루 중 아래에 있던 음송이 1958년 태풍으로 넘어져 고사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2. 가창면 삼산리 산324-1 (제8-32호) : 줄기가 많이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일명 꼬부랑소나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원래 2그루가 있었으나 솔잎혹파리 피해로 1그루는 죽고, 현재 있는 것은 그때 피해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것이다.

3. 가창면 단산리 산28-3, 28-4 (제8-35호) : 이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는 당산나무로서 상단산 1주, 중당산 6주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4. 유가읍 양리 산3-1 (제8-71호) : 팔공산의 성전암, 염불암과 함께 좋은 수도처로 알려진 곳으로 도성이 정진했던 도성암에 도착하기 전 임도 변에 위치해 있다.

5. 구지면 내리 241 (제8-72호) : 희귀 수종인 처진소나무는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하여 당제를 지내는 당산나무로서 당제를 지낸 후에는 금줄을 감아 놓아 신성시하고 있다.

6. 옥포읍 본리리 산81 (제8-74호) : 정월대보름 제주 4명을 선정하여 본리1리 사람들과 동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는다.

[현황]

대구광역시 달성군에는 화원읍, 논공읍, 가창면, 옥포읍, 유가읍, 구지면 등의 8곳에 모두 21그루의 소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1. 논공읍 본리리 산173-2 (제8-31호) : 수령 300년, 수고 12m, 가슴높이 나무둘레 3.2m 1그루인데 꼭 3그루가 같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수피는 붉고 줄기 및 가지는 구부려져 우리나라 고유의 소나무 모양을 하고 있으며, 수형이 웅장하다.

2. 가창면 삼산리 산324-1 (제8-32호) : 수령 100년, 수고 13m, 가슴높이 나무둘레 1.8m 지상 6m 정도에서 가지가 있어 수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줄기는 S자 모양으로 휘어져 있어 전형적인 한국의 미를 간직하고 있다.

3. 가창면 단산리 산28-3, 28-4 (제8-35호) : 수령 150-300년, 수고 13-18m, 가슴높이 나무둘레 1.2-2.6m 중상당에는 6그루가 군락을 이루어 자라고 있으며, 상당산에는 1그루의 보호수가 있다. 수형이 곧게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뻗어 있는 것이 소나무 특유의 진취적 기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4. 유가읍 양리 산3-1 (제8-71호) : 수령 100년, 수고 10m, 가슴높이 나무둘레 1.9m 지상 1.5m 정도에서 많은 가지가 부챗살 같이 펼쳐져 있으며, 가지 1개는 나무줄기를 덩굴같이 감고 올라가 수형을 유지하고 있다.

5. 구지면 내리 241 (제8-72호) : 수령 200년, 수고 7-8m, 가슴높이 나무둘레 1.6 - 1.7m 둥근소나무와 처진소나무 2그루가 있으며, 수형이 아름답다. 처진소나무는 지상 2m 정도에서 2가지가 자라고, 처진 가지는 지상 1m까지 내려와 있다.

6. 옥포읍 본리리 산81 (제8-74호) : 수령 300년, 수고 10-15m, 가슴높이 나무둘레 1.5-2.5m 수령이 300년 된 노거수로 산록부에 위치해 있으며, 4그루가 서로 어우러져 수형이 매우 아름다우며 웅장하다.

7. 가창면 주리 506-1(제8-76호) : 수령 300년, 수고 17m, 가슴높이 나무둘레 3.5m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어서 멀리서도 잘 보인다. 수형이 아름다워 이 마을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고 있다.

8. 화원읍 본리리 401-2, 410, 377-1 (제8-79호) : 수령 100-200년, 수고 7-14m, 가슴높이 나무둘레 1.0-1.9m 소나무는 마을 안 각 처에 흩어져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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