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5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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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谷里 山城 |
영어공식명칭 | Jukgokr Mountain Fortress |
이칭/별칭 | 노고성(老姑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47-1|매곡리 49 |
시대 | 고대/삼국 시대 |
집필자 | 이재환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와 매곡리에 걸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건립 경위]
죽곡리 산성(竹谷里山城)은 삼국 시대의 산성이다. 5세기 말로 편년되는 죽곡리 고분군(竹谷里古墳群)이 죽곡리 산성의 돌무지 망대를 폐기하고 만들어졌으므로, 죽곡리 산성의 축조와 돌무지 망대의 사용 시기는 그 이전으로 추정할 수 있다. 죽곡리 산성은 일명 '노고성(老姑城)'이라고도 불린다.
[위치]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47-1번지와 매곡리 49번지에 걸쳐 자리 잡고 있다. 달성군 죽곡 정수 사업장의 서쪽 해발 120~180m에 걸치는 죽곡산(竹谷山) 구릉 비탈에 위치한다.
[형태]
성내의 돌무지 망대에서부터 시작하여 중심 구릉 안쪽을 감싸고 다시 돌무지 망대까지 이어지는 장타원형의 테뫼식 산성이다. 성벽은 대부분 석축으로 구축되었으며 구간마다 협축과 편축으로 구별된다. 잔존 상태가 양호한 편축 성벽의 경우 높은 곳은 5m이며, 일부 구간에서는 자연 암괴를 그대로 활용하거나 암괴 외측을 잘라 낸 단애(斷崖)를 이용한 형태도 확인된다. 성벽의 총 둘레는 약 2㎞이다. 성내 구조물로는 건물 터로 추정되는 평탄지와 북편에 위치하고 있는 돌무지 망대가 있다. 망대는 크기가 약 10x10m이다. 형태는 북쪽 외벽 안쪽에 석렬을 쌓아 외곽 틀을 만들고 그 내부에 지름 50㎝가량의 채석한 석재를 채워 넣었다. 문산리 산성(汶山里山城)에서 확인된 것과 동일한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