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208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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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美里寺 |
영어공식명칭 | Mirisa Temple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대구광역시 동구 용계동 |
시대 | 고대/고대 |
집필자 | 박병선 |
최초 건립지 | 미리사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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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사찰 |
창건자 | 의상대사 |
대구광역시 동구 지묘동에 있었던 화엄종 사찰.
미리사는 의상의 ‘화엄십찰(華嚴十刹)’ 또는 ‘전교십찰(傳敎十刹)’ 중의 하나였다. 『법장화상전』에 보면, 중악(中岳) 공산(公山)의 미리사(美理寺), 남악 지리산의 화엄사, 북악 부석사, 강주(康州) 가야산 해인사 및 보광사(普光寺), 웅주(熊州) 가야협(迦耶峽) 보원사(普願寺), 계룡산 갑사(岬寺), 낭주(良州) 금정산 범어사, 비슬산 옥천사, 전주 모산(母山) 국신사(國神寺), 한주(漢州) 빈아산(貧兒山) 청담사(淸潭寺) 등이다.
신라 중대 화엄종(華嚴宗)의 사찰인 미리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구전(口傳)되고 있으나, 미리사를 창건 과정과 관련된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미리사(美理寺)’, 『삼국유사(三國遺事)』와 『고려사(高麗史)』에는 ‘미리사(美利寺)’로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미리사가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리사의 위치는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는 해안현(解顏縣)[지금 대구광역시 동구 해안동 일대]에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1765년의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미리사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음을 보아 조선후기 18세기 중반 이전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