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자동차 골목에서 매년 열리는 자동차 튜닝 축제.

[개설]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열리는 대구광역시 남산동 자동차 부속 골목은 1968년부터 명륜삼거리에서 명덕로 사이 550ｍ에 형성되었으며, 2002년 중구청이 ‘자동차 명물거리’로 지정하였다.

[연원 및 개최 경위]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남산동 자동차 골목 상인회에서 80여 개 업체의 화합과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자동차 축제를 통하여 많은 시민이 자동차 튜닝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게 되었다.

[행사 내용]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각종 튜닝카, 유명 브랜드 수퍼카, 전기차를 선보인다. 또한 연식이 오래되고 역사적으로 가치 있는 클래식 자동차를 전시 및 경매한다. 자동차 골목 일대 자동차 부속품 상가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여 골목 홍보에도 나선다. 부대 행사로는 레이싱모델 패션쇼와 무대 행사 공연이 열리고, 주민 노래자랑, 자동자 줄다리기, 슈퍼카를 사람의 힘으로 미는 대회인 '파워 드래그 레이싱'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을 즐기면서 소액 기부하는 사회 지원사업도 마련되어 있다.

[현황]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 행사 장소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자동차부속골목 일원이며, 주관 단체는 남산동 자동차 골목 상점가 상인회이다.

제1회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2010년 처음 개최되어, 매년 빠짐없이 이틀 간 진행되었다. 2015년 제6회 페스티벌의 주제는 ‘사람과 차! 힘의 경쟁 그리고 즐거움’이었다. 2018년[10월 20일~21일] 제9회 페스티벌 주제는 ‘튜닝을 넘어, 미래를 보다’이었으며, 2019년[5월18일~19일] 제10회 페스티벌은 ‘미래를 향한 튜닝의 세계가 열린다’를 주제로 개최되었다. 2020년 이후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행사가 취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