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에서 1995년에 개관하여 숙박시설로 영업 중인 특1급 관광호텔.

[개설]

리츠칼튼 서울은 1995년 개관하였다. 왕관과 사자상으로 이루어진 리츠칼튼의 로고에서 왕관은 품위 있는 영국 왕실을 상징하며, 사자상은 프랑스 파리 리츠 호텔 개관을 위하여 재정 지원을 제공한 금융사의 로고이다. 두 가지 상징을 합성함으로써 ‘기품과 부’를 의미하는데, 로고가 보여주는 바와 같이 리츠칼튼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표방한다.

[건립 경위]

세계 유명 호텔 체인인 리츠칼튼은 1993년 강남구 역삼동에 있었던 남서울 관광호텔과 경영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라서 객실을 220실에서 430실로 늘리고 수영장, 사우나, 헬스클럽, 레스토랑 등 호텔 내 부대시설을 대폭 신·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하였다.

[구성]

리츠칼튼 서울은 지상 18층, 지하 7층 규모의 건물에 47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하는 총 37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호텔은 18세기 베르사이유 궁전 양식을 응용하여 고풍스럽게 디자인되었으며, 지면 경사를 따라 계단식으로 독특하게 솟은 건물 외관은 강남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호텔에는 유로피안 레스토랑, 중식당, 일식당, 뷔페 레스토랑, 바, 델리숍 등 6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다. 특히 로비 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삭막한 도심 속 비밀스런 야외정원으로 유명하며, 여름철에는 야외 바비큐와 각종 파티나 결혼식 장소로써 인기가 높다.

리츠칼튼 서울은 총 5개의 연회장과 3개의 비즈니스 회의실을 보유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리츠칼튼 볼룸은 500명까지 수용 가능하고, 2개의 공간으로 구분할 수 있어서 대규모 연회 및 각종 세미나 공간으로 적절하다. 모든 연회장에는 조명 및 음향 시설을 갖추었으며 국제회의 시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첨단 시설을 구비하였다. 특히 오페라 웨딩은 리츠칼튼 볼룸과 윗 층을 오페라 극장처럼 활용하여 진행함으로써 웅장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 독특하다.

[현황]

리츠칼튼 서울은 호텔 외관이 풍기는 매력요소로써 서양 궁전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는데 그치지 않고,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서 고객관리부 직원들이 한복을 입고 이용객을 맞이하고 있다.

리츠칼튼 서울은 9호선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5분이 소요되는, 강남의 요충지에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호텔은 코엑스 컨벤션센터와 도심공항터미널, 테헤란밸리를 비롯하여 잠실 종합운동장 등과 인접해 있다. 쇼핑의 천국인 이태원,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하여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의 고급 쇼핑가와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비즈니스와 레저의 두 가지 목적을 충족시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