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부읍지』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276
한자 廣州府邑誌
분야 지리/인문 지리,문화유산/기록 유산,역사/근현대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근대/개항기
집필자 소현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편찬 시기/일시 1899년연표보기 - 『광주부읍지』
소장처 서울대학교 규장각 도서 - 서울특별시 관악구 관악로 1 103동
성격 전적
저자 미상
간행자 광주부[조선]
표제 光武三年五月日廣州府邑誌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옛 경기도 광주부(廣州府)] 일대의 개항기 읍지(邑誌).

[개설]

읍지는 부·목·군·현 등의 지방 각 읍을 단위로 하여 작성된 지리지로서, 방리·도로·형승·풍속·능침·단묘·역원·군병·진공 등 해당 읍과 관련된 여러 사안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광주부읍지』는 1899년에 광주부에서 만들어 올린 읍지로써 건치연혁에서 책판까지의 전반부와 선생안의 후반부로 구별된다. 전반부는 1871년에 작성된 광주읍지의 건치연혁에서 책판까지의 항목과 동일한 내용이지만, 호구 수치가 다르며, 능침(陵寢)과 단묘(壇廟) 그리고 누정(樓亭) 항목에서 부분적으로 내용이 보완되어 있다. 후반부의 선생안은 1871년에 작성된 읍지에서 명단만을 수록한 것과는 달리 간지·도임·체임 연월이 구체적으로 표시되어 있다.

[편찬/간행 경위]

『광주부읍지』는 1899년(광무 3) 5월 읍지 상송령에 따라 편찬된 읍지이다. 헌종 연간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광주부읍지』를 그대로 전사(轉寫)한 뒤 관안(官案)조를 첨가한 것으로써 관안조를 제외하면 작성 당시의 사정을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

[서지적 상황]

규장각 도서에 있는 『광주부읍지』와 동일본이 장서각 도서에 있고, 고종 때에 편찬된 『광주부읍지』가 규장각 도서에 있다. 1846년 홍경모(洪敬謨)가 편찬한 『중정남한지(重訂南漢誌)』가 규장각 도서와 한국학중앙연구원 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형태]

표지에는 ‘光武三年五月日廣州府邑誌(광무3년 5월일 광주부읍지)’로 되어 있으며 1책으로 된 필사본이다. 책의 크기는 26.7×19㎝이며 책머리에 색채 지도가 있다.

[구성/내용]

『광주부읍지』의 내용 구성은 방리(坊里)·도로(道路)·건치연혁(建置沿革)·군명(郡名)·형승(形勝)·성지(城池)·관직(官職)·산천(山川)·성씨(姓氏)·풍속(風俗)·능침(陵寢)·단묘(壇廟)·공해(公廨)·제언(堤堰)·창고(倉庫)·물산(物産)·교량(橋梁)·역원(驛院)·목장(牧場)·관애(關阨)·봉수(烽燧)·누정(樓亭)·사찰(寺刹)·고적(古蹟)·진보(鎭堡)·인물(人物)·전부(田賦)·진공(進貢)·조적(糶糴)·전세(田稅)·대동(大同)·군병(軍兵)·봉름(俸廩)·책판(冊板)·관안(官案)으로 되어 있다. 『광주부읍지』에는 성내장(城內場)·송파장(松坡場) 등 9처의 장시(場市)를 산천조에 기록한 점이 독특하다. 능침조에는 태종의 능인 헌릉(獻陵), 성종의 능인 선릉(宣陵), 중종의 능인 정릉(靖陵) 등 왕릉을 비롯하여 대군·공주·명사들의 묘 153기가 수록되어 이 지역의 특색을 나타낸다. 관안조에는 410인의 유수(留守)·부윤(府尹) 명단과 제배(除拜)[除授] 날짜를 1899년까지 열거하였다.

[의의와 평가]

관찬(官撰) 읍지인 『광주부읍지』에는 강남구 일대를 포함하고 있는 광주부의 방대한 내용들을 담고 있으며, 책머리에 색채지도가 포함되어서 당시 광주부 일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1779년(정조 3)에 서명응(徐命膺)이 작성한 사찬(私撰) 읍지인 『남한지(南漢誌)』에 비하면 상당히 간략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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