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3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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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恩寺木三佛像-釋迦佛-阿彌陀佛-藥師佛-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강호선 |
제작 시기/일시 | 석가모니불좌상[1700년경]|아미타불좌상[1651년]|약사불좌상[165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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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복원 시기/일시 | 1765년|1954년 - 봉은사 목 삼불상[석가불, 아미타불, 약사불] 1차|2차 개금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9월 27일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6호 |
현 소장처 | 봉은사 대웅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 |
원소재지 | 봉은사 대웅전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 |
성격 | 불상 |
재질 | 나무 |
크기(높이) | 석가모니불좌상 152㎝|아미타불좌상 115㎝|약사불좌상 119㎝ |
소유자 | 봉은사 |
관리자 | 봉은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삼존불상.
[개설]
봉은사 대웅전에 봉안된 삼세불상으로 복장기가 남아 있다. 아미타불상에서 나온 발원문(發願文)[1651년], 석가모니불좌상에서 출토된 건륭삼십년개금기(乾隆參拾年改金記)[1765년], 수도산봉은사대웅보전삼존성상의금원문(修道山奉恩寺大雄寶殿三尊聖像衣金願文)[1912년], 대웅전삼존불상개조개금불사약기(大雄殿三尊佛像改造改金佛事略記)[1954년]가 전하고 있다. 이 발원문으로 삼세불상이 1651년(효종 2) 7월 19일 봉은사 대웅전에 봉안되었다가 1689년 실화로 석가불상이 훼손되었고, 1765년 삼존불 개금불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석가, 약사, 아미타불을 삼세여래(三世如來)라고 칭하고 있어 조선 후기 이들 3불을 삼세불로 인식하고 있었음이 확인된다.
1651년 발원문에는 본 법당을 대웅보전이라 했으나, 1765년 개금기에서는 대광보전(大光寶殿)이라 칭하고 있고, 1912년 발원문에서는 다시 대웅보전이라 칭하는 것도 주목된다. 2007년 9월 27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26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배치하였다. 나무에 조각한 뒤 금을 입힌 목조불로 석가모니불의 높이는 153㎝, 약사불은 119㎝, 아미타불은 115㎝ 정도이다. 얼굴은 사각형이나 뺨이나 턱을 둥글게 표현했고, 상체는 짧고 무릎이 높고 직각처럼 표현하였다.
[특징]
조선 후기 불교조각의 대표적인 유파인 무염계에 속하는 조각승 승일이 수화승이 되어 처음 조성한 작품이 1646년 천은사 불상이다. 이 봉은사 불상은 6년 뒤 승일이 조성한 최초의 삼세불상이다. 이 가운데 주존인 석가불상은 1689년 불이나 훼손된 뒤 1700년경 보수했거나 혹은 새로 조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의의와 평가]
1651년 당대 최고로 평가되는 조각승 승일(勝一)이 조성한 대표적인 삼세불상으로 복장기를 통해 존명, 조성 시기, 작가 등을 알 수 있어 가치가 높다. 특히 17세기 불교조각 이해에 중요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