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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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敾筆毓祥廟圖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서화류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전우용 |
제작 시기/일시 | 1739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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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6년 10월 15일 - 정선 필 육상묘도 보물 제873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정선 필 육상묘도 보물 재지정 |
현 소장처 | 정선필육상묘도 - 서울특별시 강남구 |
성격 | 유물|회화 |
작가 | 정선 |
서체/기법 | 실경산수화 |
소유자 | 이창용 |
관리자 | 이창용 |
문화재 지정 번호 | 보물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이창용이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겸재 정선이 그린 실경산수화.
[개설]
조선 후기 진경산수화풍을 창시한 겸재 정선[1676-1759]의 그림으로 서울특별시 궁정동의 육상묘(毓祥廟)와 그 뒤의 백악(白岳)을 기록화처럼 그린 것이다. 육상묘는 숙종의 후궁이자 영조의 생모인 숙빈 최씨의 신주를 모실 목적으로 영조 6년(1725)에 세운 것이다. 1986년 10월 15일 보물 제87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및 구성]
비단 바탕에 채색화이며 크기는 가로 63㎝, 세로 146.5㎝이다. 백악을 배경으로 들어선 육상묘는 그림 하단에 배치하고 상단에는 육상묘의 영건을 담당한 부묘도감(祔廟都監)의 좌목(座目)[명단]을 기록했다. 좌측 상단에는 이 그림이 1739년 중춘(仲春)에 제작되었다는 내용을 적은 관기(款記)가 있다. 그림의 형식은 상단에 전서체(篆書體)로 쓰여진 제목(題目), 중단에 산수를 배경으로 한 행사 장면, 하단에 참석자의 명단을 적은 좌목의 3단으로 이루어진 조선 초기 이래의 계회축(契會軸) 형식을 참고한 것인데, 좌목을 상단에 적은 것이 특징적이다.
[특징]
나무·집·산의 표현에 수묵과 옅은 담채를 써서 내면세계를 표출해 내는 남종화풍의 영향이 뚜렷하여 남종화풍을 토대로 거장이 된 정선의 화풍이 분명히 드러나 있는 걸작이다.
[의의와 평가]
예술적으로 정선의 화풍을 잘 보여주는 걸작일 뿐 아니라, 조선 후기 육상묘 주변의 경관을 알려주는 학술 자료로서도 가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