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800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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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奉恩寺選佛堂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강호선 |
건립 시기/일시 | 1941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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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1985년 12월 5일 - 봉은사 선불당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봉은사 선불당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재지정 |
현 소재지 | 봉은사 -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531[삼성동 73] |
성격 | 선방, 승방 |
양식 |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8칸 |
측면 칸수 | 3칸 |
소유자 | 봉은사 |
관리자 | 봉은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있는 일제 강점기 승당(僧堂).
[개설]
봉은사의 중심 영역에 위치한 긴 장방형 건물로 규모도 크고 지붕부의 모습도 독특하다. 일제 강점기에 세워져 건물의 모양에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승방이라는 특징상 일상생활과 수행이 가능하도록 온돌을 설치하고 방과 함께 부엌도 두었다.
[위치]
대웅전 앞 마당 동편에 위치하여 서편의 심검당, 남측의 법왕루와 함께 중정공간을 형성하고 있다.
[변천]
원래는 심검당이 있던 자리에 중건되었다. 1990년 선불당 실측조사에서 발견된 종도리 묵서명을 통해 소화(昭和) 16년 즉, 1941년 지어진 건물임이 확인되었다.
[형태]
정면 8칸, 옆면 3칸의 목조기와집인데, 내부의 실제구조는 앞면 5칸으로 되어 있어 특이하다. 동서 4칸, 남북 3칸 규모인 대방채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2칸의 방이 있고, 그 우측에 부엌과 큰방 등이 있어 결국 내부의 3면이 빙 둘러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대방채 주위로 툇마루가 깔려 있다. 지붕부가 가장 주목되는데 전통적인 팔각지붕과는 달리 선불당은 건물 앞면과 뒷면에도 각각 2개씩 작은 합각을 결합시켜 모두 6개의 합각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러한 모습은 일본에서 유행하던 수법으로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 건물에 일본건물 양식이 적용된 사례이다. 합각부에는 ‘원이삼점(圓伊三點)’과 ‘卍’자 등을 그렸다.
[현황]
1985년 12월 5일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오래된 건물은 아니나 내부의 천장과 뒤편의 수리과정에서 내부가 조금 변형되었다. 지금은 대중이 참선하는 선방(禪房)으로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서울 시내의 선불당 가운데 규모가 큰 편이다. 1941년에 세워진 목조건물로 지붕형태에서 일본풍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