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이옹(李滃)의 무덤.

[개설]

이옹[1487~1560]의 자는 운부(雲夫)이고, 아버지는 회원군(會原君) 이쟁(李崢)이고 할아버지는 영순군(永順君) 이부(李溥)이다, 품계는 창선대부(彰善大夫)였다.

[위치]

광평대군파 묘역 1구역 내 동북쪽을 뻗은 가지 능선 상에 있는 일군의 묘들 하단부에 있다.

[형태]

묘는 쌍분(雙墳)으로 좌향(坐向)은 동향이다. 상설로 망주석·문석인 등 옛 석물과 근래에 건립한 상석·향로석·비석·명등석 등을 갖추었다. 그리고 묘 입구에 2004년에 세운 추모비가 있다.

[금석문]

비석의 앞면에는 ‘조선국종실창선대부행서성부정공지묘 배신인진주강씨쌍분(朝鮮國宗室彰善大夫行瑞城副正公之墓 配愼人晉州姜氏雙墳)’이라고 새겼다. 또 이 묘역 입구에는 2004년에 세운 추모비가 있는데, 앞면에 ‘조선국종실창선대부행서성부정전주이씨공휘옹추모비(朝鮮國宗室彰善大夫行瑞城副正全州李氏公諱滃追慕碑)’라고 새겼다.

[현황]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48호 전주이씨 광평대군파 묘역에 속해 있어, 묘역과 더불어 잘 보전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옛 석물과 근래에 세운 석물이 혼재하고 있으며, 입구에 근래에 세운 추모비가 있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