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권15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800468
한자 紺紙金泥大方廣佛華嚴徑卷第十五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기록 유산
유형 문헌/전적
지역 서울특별시 강남구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강호선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334년연표보기
문화재 지정 일시 2004년 6월 26일연표보기 -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권15 보물 제1412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권15 보물 재지정
소장처 감지금니대방광불화엄경제15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 827[신사동 628-8]지도보기
성격 사경
권책 1권 1축
규격 36.3㎝×774.8㎝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코리아나화장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제작된 『대방광불화엄경』 권제15 현수품(賢首品) 제12 사경.

[개설]

감지금니 대방광불화엄경 권15『대방광불화엄경』 권제15 현수품(賢首品) 제12의 내용을 쓰고 그린 것으로 2004년 보물 제1412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현수품은 보현보살의 요청으로 현수보살(賢首菩薩)이 체험하고 증득한 광명과 삼매(三昧)의 위신력 등의 수행공덕을 게송으로 읊고 있다. 『화엄경』은 대표적인 대승경전으로 한역본은 60권본, 80권본, 40권본의 세 가지가 유통되어 왔는데 본 자료는 당나라의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한 80권본을 저본으로 하고 있다.

[저자]

사경 권두의 발원문에 의하면 1334년(고려 충숙왕 3) 영록대부(榮祿大夫) 휘정사(徽政使) 정독만달아(鄭禿滿達兒)의 발원으로 사성(寫成)하였다.

[편찬/간행 경위]

1334년(고려 충숙왕 3) 영록대부(榮祿大夫) 휘정사(徽政使) 정독만달아(鄭禿滿達兒)가 부모와 원나라 황제, 황후, 태자 그리고 고려 국왕 등을 축원하기 위해 『화엄경』 1부 81권과 『수능엄경』 10권을 사성하였다.

[형태/서지]

장정은 권축장이고 1권 1축이다. 크기는 36.3㎝×774.8㎝이다. 감색 종이에 금·은으로 연화넝쿨 무늬를 그렸고 글씨와 변상도는 금으로 쓰고 그렸다.

[구성/내용]

변상도는 오른쪽에 비로자나불의 설법 장면을 그렸다. 왼쪽에는 권 15의 내용을 그렸는데 수미산을 중심으로 위·아래에 있는 욕계육천(欲界六天)을 묘사하고 있다. 수미산 중턱에 해와 달이 뜨고 그 주변에는 용이 날아다니고 있으며, 그 오른쪽에는 수라궁(修羅宮)에서 나온 아수라군(阿修羅軍)과 도리천의 희견성에서 코끼리를 타고 나온 제석천의 군사들이 싸우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변상도 오른쪽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여기에 사경을 제작하게 된 시기와 제작자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이 변상도는 경전의 내용을 잘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변상도는 세밀하고 비교적 잘 남아 있는 편이다. 제작 시기, 목적, 주체 등이 분명하게 나온 사성기(寫成記)가 첨부되어 있어 고려 후기 사경연구와 불교문화사 그리고 고려와 원나라의 관계사 연구에도 도움이 되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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