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장애인 복지 시설.

[개설]

하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을 중심으로 하여 1989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하상복지회가 모태가 되어 1993년 강남구 개포동에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하상장애인복지관은 천주교 순교 성인 정하상의 이름에서 유래하였으며, 정하상의 개척정신을 본 받아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돕는 협조자를 사명으로 하고 있다.

[변천]

하상장애인복지관은 1993년 3월 10일 개관하였으며, 한국카톨릭맹인선교회로부터 하상점자도서관을 인수하였다. 1996년 5월에는 주간 보호센터를 개소하고, 같은 해 7월 장애인무료식당을 개소하였다. 2000년 4월 예술치료센터를 개소하였고, 2001년 8월 하상장애인정보화센터를 개소하였다. 2003년 5월 직업재활센터를 개소하였고, 2005년 3월 하상건강안마센터를 개소하였다. 2008년 6월 온라인 점자학습 사이트를 개설하였고, 2010년 도서출판 하상점자가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았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치료, 사회심리재활, 지역복지, 직업재활, 사회서비스, 점자도서관 운영, 학습지원이 있으며 사업 수행을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있다. 특히 하상점자도서관은 1982년 설립된 특수도서관으로 시각장애인 독서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하상장애인복지관의 시설은 2016년 현재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하 1층은 장애인무료식당, 재활치료센터 등을 두고 있고, 1층은 언어치료실, 물리치료실, 미술치료실, 작업치료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점자도서관, 직업적응훈련실, 직업평가실, 주간보호센터가 있다. 3층에는 학습지원센터, 음악치료실 등이 있다.

조직은 관장, 사무국장 하에 교육치료팀, 사회심리재활팀, 지역복지팀, 직업재활팀, 사회서비스팀, 독서문화지원팀, 학습지원팀, 기획홍보팀, 총무팀 등을 두고 있다.

[의의와 평가]

하상장애인복지관은 시각장애인 생활 개선 및 인권 확대를 위해서 정보화에 힘써 온 점에서 특별히 의의가 있다. 시각장애인용 전자게시판개설, 학습 지원센터 개소, 디지털음성도서관 개설, 온라인 점자사이트 개설, 시각장애인 정보보조 기기 지원 사업 등 시각장애인 정보통신 기기 개발과 보급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