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806 |
---|---|
한자 | 硅石鑛 |
영어음역 | gyuseokgwang |
영어의미역 | quartzite mine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
집필자 | 윤경호 |
[정의]
강원도 강릉 지역에서 규석(硅石)이 매장되어 있는 광산.
[개설]
규석광이란 광물 자원으로서의 규석이 매장되어 있는 광산을 말한다. 규석은 사기그릇, 유리, 내화성 벽돌의 원료가 되는 유용한 광물 자원이다. 건축에서 내화성 벽돌의 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한 종류의 내화성 벽돌 상품이 개발됨에 따라 규석의 중요도가 더욱 높아졌다.
국내 광물 자원 가운데 비금속 광물에서 매장량이 가장 많은 것은 석회석이고 다음이 규석이다. 규석은 11억 6,200만M/T이 매장되어 있다. 이 가운데 8억 2,400만M/T이 채광 가능하여 모두 15조 9,470억 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황]
규석은 강릉시에서 2009년도에 260,735M/T이 생산되어, 광산물 가운데 석회석 다음으로 많이 생산되었다. 그러나 2002년의 628,614M/T보다 크게 감소한 생산량이며 2004년도에 368,103M/T에 비해서도 다소 감소하였다. 이 같은 원인이 매장량의 소진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사유가 있는 것인지를 파악하여 생산 확대에 길을 열어 주어야 할 것이다. 강릉시가 추진하고 있는 파인 세라믹스 신소재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광물 자원이므로 앞으로 채광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한편 2005년 3월 강릉시 언별리에서는 규석광을 채광하려던 업체에 대해 주민들이 하천오염 및 생태계 파괴를 이유로 채광허가 반대에 나섰고, 강원도는 불인가처분을 내렸다. 이에 대해 해당업체가 불복하여 이의를 제기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련 법규와 행정지침을 보완하여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