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11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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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음역 | Neulmakgol Village |
이칭/별칭 | 널막골,판막동(板幕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 |
집필자 | 김기설 |
[정의]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에 있는 자연 마을.
[명칭유래]
늘막골(板幕洞)은 이곳에서 속이 누런 황정소나무로 관을 짜기 위해 널빤지를 만들었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황정소나무[금강송]는 붉은 색을 띠고 송진이 다른 소나무들보다 많으며 냄새가 진해 땅 속에 묻혀도 벌레들이 잘 끼지 않고, 잘 썩지도 않는다. 그래서 조선시대 왕족들이 죽으면 시신을 넣는 관을 황정소나무로 짰는데, 늘막골 주민들은 이곳에 많이 자라는 황정소나무를 베어 널빤지를 만들어 한양으로 보냈다고 한다.
[형성]
늘막골은 율곡 이이[중종 31년 1536 ~ 선조 17년 1584] 선생이 노추산에서 공부하기 이전부터 마을이 있었다고 하는데, 노추산 이성대에서 공부하던 이이 선생이 늘막골에 와서 양식을 가져갔다고 한다.
[자연환경]
늘막골은 비오깃재와 노추산 줄기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 앞으로는 하천이 흐르는데 이 물줄기는 벌말[대기2리]에 가서 송천을 이루며 대기3리 배나들이로 간다.
[위치와 교통]
늘막골은 왕산면 대기1리의 중심마을로 비오깃재[대기리와 고단리 사이에 있는 재] 밑에 있는데 내를 따라 내려가면 늪골이 되고, 안으로 들어가면 사달산과 노추산이 되고, 비오깃재를 넘으면 고단리 다릿골이 된다.
[현황]
늘막골에서는 화훼, 고랭지 채소, 당근, 감자 등을 많이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