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5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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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靑鶴寺所藏靑銅菩薩立像 |
분야 |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불상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임호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7년 1월 19일 -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143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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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 |
현 소장처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원소재지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출토|발견지 | 청학사 -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
성격 | 불상 |
재질 | 청동 |
크기(높이) | 5.2㎝[불상]|1.2㎝[대좌] |
소유자 | 청학사 |
관리자 | 청학사 |
문화재 지정번호 | 강원도 문화재자료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구정면 구정리 청학사에 소장되어 있는 10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청동보살입상.
[개설]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은 2007년 1월 19일 강원도 문화재자료 143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 강릉시 구정면 청파로 176-38[구정리 29] 청학사에 보관되어 있다. 청학사가 이 유물을 소장하게 된 것은 1970년대 한 스님이 청학사 가까이에 있는 폐사지인 흑암사 터에 작은 암자를 짓고 수행하면서 그 절터에 있던 유물들을 수습하여 보관하던 중 현재의 청학사를 지어 옮기면서 보관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당시 흑암사 터에서는 ‘흑암사(黑岩寺)’라고 새겨진 명문 기와, 탑재, 석조 광배, 석불, 주춧돌 등이 발견되었다. 현재 이 유물들은 청학사 대웅전 안에 보관되어 있다.
[형태]
고려 초기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강릉 청학사 소장 청동보살입상은 머리 윗부분이 손상되어 보계(寶髻) 부분을 확인할 수 없으며, 상체는 나신(裸身)이고, 하체에 군의(裙衣)를 입고 있다. 왼손 부분 역시 파손되어 있어 정확한 형태를 확인하기 어렵다. 도금은 부분적으로 약간 남아 있으며, 일부는 푸른 녹이 부착되어 있다. 머리 부분이 신체에 비해 큰 편이어서 전체적으로 4등신 정도의 비례를 보인다. 네모난 얼굴은 통통하며 이목구비가 큼직하고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불상의 어깨는 좁은 반면, 손은 매우 큰 모양새를 갖고 있고, 또 수인은 오른손은 아래로 내린 여원인(與願印)에 결(結)한 상태이며, 왼손을 위로 올렸는데 손목 아래가 또한 망가져 있어 수인이나 지물(持物)을 알아 볼 수 없다. 불상 등 쪽에는 무늬가 없는 상태이며, 불신의 중간 부분에는 아래쪽으로 길게 홈이 파져 있다. 광배의 부착 여부는 확인이 어려운 상태이고, 팔각의 대좌로 중대는 각 면에 안상(眼象)이 조각되어 있다. 불상의 크기는 5.2㎝, 대좌 높이는 1.2㎝이다.
[특징]
사실적인 얼굴 표현에 비해서 전체적으로 단순화된 조형감을 보이고, 조각 면이 편평하고 아동과 같이 단구형(短軀形)의 불신(佛身)의 표현에서 고려 초 10세기 경 제작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고려 초기 청동보살입상의 제작 수법과 특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흑암사와 경상북도 예천 지역 절인 명봉사(鳴鳳寺) 경청 선원(境淸 禪院)과의 교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유물이다. 한편 영동 지역 고대 사찰의 불상 조각 형태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유물로 활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