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9001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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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Jarasum Island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대균 |
전구간 | 자라섬 - 경기도 가평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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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자라섬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
성격 | 섬 |
면적 | 65만 7,900㎡ |
[정의]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섬.
[개설]
자라섬은 1943년 청평댐의 완공으로 북한강 수위가 높아져 생겨났다. 1945년 8·15해방 이후 중국인이 참외, 수박 농사를 짓기도 했다.
[명칭 유래]
자라섬은 1986년 가평군 지명위원회가 맞은편의 자라목마을과 자라산 등에 착안하여 ‘자라섬’으로 명명하였다. ‘자라처럼 생긴 언덕’이 바라보고 있는 섬이라는 유래도 있다.
[자연환경]
자라섬은 중도·서도·남도 3개의 섬으로 이루어졌고 서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다. 북한강 가운데의 섬이기 때문에 「하천법」,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적용을 받는다. 중도에 4㎞의 수변 산책로를 따라 코스모스·해바라기·맨드라미·유채꽃 등 야생화 군락지, 미루나무·버드나무·갈대밭으로 이루어진 자연수목휴양림이 조성되었다.
[현황]
자라섬의 면적은 65만 7,900㎡인데, 남이섬의 1.5배 규모이다. 자라섬 생태공원인 이화원은 가평읍 달전리에 있으며, 2009년 10월 개장한 온실 형태의 식물원이다. 연면적 34,920㎡에 열대·남부·조경 수목 등 총 263종 1만 8,284 그루가 식재되어 있다.
‘이화원’이란 명칭답게 동양과 서양, 수도권과 지방, 경상도와 전라도, 한국과 브라질의 자연 생태 만남을 시도하였다. 수령 200년 이상 된 브라질 커피나무와 수령 500년 된 이스라엘 올리브나무, 하동 녹차나무, 고흥 유자나무, 가평 잣나무 등이 식재된 까닭이다.
자라섬이 일반에 알려진 계기는 2004년 개최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다. 자라섬과 가평 읍내 일대에서 9~10월 중 3~4일간 개최되는 음악제이다. 자라섬오토캠핑장은 자라섬 서도에 28만 3,040㎡ 규모로 조성된 캠핑존이다. 4~6인용 캐러밴 10대와 모빌홈 40대등의 야영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 클럽 하우스·인라인 스케이트장·잔디광장 등도 갖추었다.
또한 가평군은 2009년부터 1월에 약 3주간 자라섬 일대 가평천에서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주최한다. 송어 얼음 낚시와 눈썰매·얼음썰매·겨울 민속 놀이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