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301216 |
---|---|
한자 | 降仙臺 |
영어공식명칭 | Gangseondae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신재열 |
전구간 | 강선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계곡 |
---|---|
해당 지역 소재지 | 강선대 -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계곡 |
성격 | 바위 |
길이 | 약 400m[기반암 길이] |
폭 | 폭 50m[기반암 폭] |
[정의]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계곡에 형성된 기반암 하상 지형.
[개설]
강선대(降仙臺)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의 거창 위천 하도 안에 기반암이 노출되어 형성된 기반암 하상이다. 북상 13경 중 제5경으로 지정되어 있다. 기반암 하상 지형은 농산리 마을에서 위천을 건너는 강선 대교 인근에 잘 발달되어 있는데, 강선 대교에서 상류 방면으로 특히 현저히 발달하였다. 기반암 하상의 규모는 하도의 폭 50m, 길이 약 400m로 형성되어 있다.
[명칭 유래]
강선대는 경치가 좋아서 신선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경치를 즐겼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덕유산 산체의 남쪽으로 발달한 금원산(金猿山)의 북사면 끝자락에 위치한다. 지역에서는 금원산보다 낮은 봉우리인 모리산과 모리재에 가깝다고 흔히 말한다. 모리재에는 동계(桐溪) 정온(鄭蘊)이 척화를 주장하다가 끝내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년을 보냈던 곳이며, 현재도 정온의 생가가 남아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자연환경]
강선대 일대는 거창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부를 만큼 아름다운 바위와 벼랑을 끼고 곡류하는 월성 계곡의 매끈한 화강암 하상과 하천 선돌들이 파도 모양으로 수려하게 발달하고 있다. 매끈한 표면의 하천 바닥과 하천 선돌들은 하천 수력(河川水力)과 하천 사력 퇴적물들의 마식(磨蝕) 작용에 의해 형성되었다.
[현황]
강선대 일대는 상류 지역인 사선대 지역보다 하폭이 넓고 유량이 많으며 수심이 깊어 특히 여름철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또한 거창 위천의 왼쪽 기슭에 노출된 기반암에는 모암정(帽巖亭)이 있다. 모암정은 갈천(葛川) 임훈(林薰)의 후손인 모암(帽巖) 임지예(林之藝)를 기려 1921년에 세운 정자로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조화를 이룬다. 현재 캠핑장을 비롯한 숙박 시설들이 들어서며 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어 체계적인 환경 보전 관리 대책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