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김천시에 있는 천주교 신도들의 예배 및 집회 장소. 천주교 의례 공간으로서의 성당이 설립되기 시작한 것은 서기 313년 밀라노 칙령으로 천주교가 공인된 이후부터이다. 초기에는 일정한 형식과 시설을 갖춘 성당이 없이 감시와 박해를 피해 동굴이나 일반 주택에서 집회를 가졌고 공인 이후 당대의 문화적 사조와 지역적인 건축 기법이 반영된 독창적인 형태로 건축되기 시작했...
경상북도 김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마 가톨릭교. 김천 지역의 천주교 전래는 유배자 혹은 박해를 피해 피난 온 자들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김천 지역에 천주교가 전래된 시기는 1801년 신유박해 이후로 보여 진다. 천주교 박해에 관한 정부 측 기록으로 신유박해 직후에 쓰여 진 『사학징의』에는 충청도에 살던 천주교인 박춘산이 김천으로 귀양 온 사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