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양곡(陽谷)의 ‘양’자와 노천(蘆川)의 ‘천’자를 따서 양천동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에 김산군 고가대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하로[상리, 음지, 중리, 하리]·노천·새동네·장승배기·안정개 등이 통합되어 김천군 감천면 양천동이 되었고 1949년에 금릉군 감천면 양천동으로 개편되었다. 1983년 김천시 양천동이 되었고, 1998년 황금동과 양천동이 행정동인 양금동 관할이 되었다.

[자연 환경]

김천시 남쪽 고성산 동쪽으로 흐르는 감천 변에 들이 펼쳐 있고 고성산 남쪽 기슭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였다.

[현황]

양천동은 2010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8.23㎢이며, 434가구 총 1,066명[남 526명, 여 54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감천을 사이에 두고 감천면, 남쪽으로 산을 사이에 두고 구성면과 이웃하고 있다. 김천시 단일 동 가운데 가장 넓은 지역이다. 자연 마을로 하로[상리, 음지, 중리, 하리]·노천·새동네·장승배기·안정개 등이 있다.

하로는 국도 3호선에서 2㎞ 떨어진 고성산 남쪽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골짜기에 흩어져 있고, 노천은 시가지에서 2㎞ 떨어진 국도 3호선 변에 자리 잡고 있다. 장승배기는 노천에서 남쪽으로 300m 떨어진 국도 변에, 안정개는 장승배기에서 조마면으로 갈라진 400m 지점에서 남으로 다시 갈려 들어간다. 교육 기관으로 김천중앙고등학교·양천초등학교가 있고, 문화 유적으로 벽진 이씨 문중의 하로서원이 있다. 명소로는 인공 폭포인 높이 31m, 폭 24m, 길이 10m의 양금폭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