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덕전리에 있는 경부선 철도역.

[변천]

1925년 9월 15일 세송신호소로 업무를 시작하였고, 1927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승격하면서 직지사역으로 개칭하였다. 1976년 7월 12일 화물 취급을 중단하였고, 1977년 5월 16일 소화물 취급을 중단하였다. 1990년 2월 수입 감소와 열차 집중 제어 장치[Centralized Traffic Control] 도입에 따른 인원 감축으로 역원만을 배치하는 배치 간이역으로 격하되어 김천역 관리를 받게 되었다. 2007년 6월 1일 이용객 감소로 여객 영업을 중단하였다.

[현황]

직지사역은 경부선 신암역과 김천역 사이의 역으로 경부선 중간 지점[서울 기점 246.3㎞]에 있다. 하루 총 8회 기차가 정차했으나 정차 횟수가 점차 줄어, 여객 영업을 중단하기 직전에는 하루 총 2회 왕복 1회의 통근형 무궁화호만 정차하였다. 영업을 중지하기 전인 2006년의 경우 승차 인원이 321명, 하차 인원이 724명, 화물 도착 톤수 3,975톤이었다.

코레일 대구본부 소속으로 2011년 현재 6명의 직원이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역 구내 광장에 박해수 시인의 시 「직지사역」을 새긴 시비가 있다. 이 시비는 2005년 2월 고모역을 시작으로 건립되는 대구 MBC의 ‘간이역 시비 건립 캠페인’에 따른 4번째 시비로 2005년 9월 18일 세웠다. 인근에 418년(눌지왕 2) 아도화상이 창건한 직지사와 2004년 조성된 직지문화공원[약 7만 9339.2㎡]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