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교동에 있는 아동 복지 시설.

[개설]

임마누엘영육아원은 「아동복지법」 제1조, 제2조 1항과 2항에 근거하여 18세 미만의 아동 중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아동, 양육하기에 부적당하거나 양육할 능력이 없는 경우의 아동을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입양촉진 및 절차에 관한 특례법」제10조에 따라 국내 입양 전문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설립 목적]

미혼모, 기아(棄兒), 이혼 등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되는 영아들을 돌보며, 결손 가정, 가정불화, 이혼, 학대 아동 등으로 자녀 양육이 어려워 보호와 지도를 받지 못하는 아동들을 신(信)·망(望)·애(愛) 정신으로 보호, 양육, 교육하여 올바른 인격을 갖춘 건전한 사회의 일원으로 양육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임마누엘영육아원은 이수천 목사가 현재 위치인 김천시 교동 591번지에 자리 잡고 전쟁고아 7명을 보호하면서 시작되었다. 1951년 12월 25일 사회 복지 법인 임마누엘영육아원으로 법인을 설립하고 이듬해 1952년 4월 1일 경북도지사로부터 아동 양육 시설로 인가를 받았다. 1964년 3월 12일 영아원 시설 인가를 받았다. 국내 입양 기관으로 인가받은 것은 1989년 1월 1일이며 초대 원장인 이수천 목사 사임 후에 부인인 김정숙 원장이 취임하여 현재까지 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임마누엘영육아원은 영아 보호, 아동 양육, 국내 입양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과 후 학습 지도, 어린이집 위탁 교육, 자체 놀이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서 교육으로 바이올린 교실, 피아노 교실, 예능 발표회, 합기도, 미술, 무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신앙 교육의 일환으로 동계·하계 수련회, 학생 자치회 운영, 봉사 활동이 있다. 원장과 직원들이 입소 아동들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생활 지도, 진학, 취업 상담을 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소식지인 『임마누엘』을 발간한다.

[현황]

대지 8,564㎡, 건물 2,526㎡로 건물은 총 10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3세 미만의 영아는 영아원에서 거주하고 3세 이상의 아동들은 사랑의 집, 은혜의 집, 야곱의 집 등 11개 집에서 생활한다. 임마누엘영육아원에는 2014년 6월 1일 기준으로 112명[남 71, 여 41]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직원은 원장 1명, 부원장 1명, 사무국장 1명, 자립전담 1명, 생활복지사 1명,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상담원 1명, 생활지도원 27명, 조리위생 2명으로 총 38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