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01679 |
---|---|
영어음역 | Mulpuneun Sori |
영어의미역 | The Song of Irrigation |
이칭/별칭 | 「파래 소리」,「용두레 소리」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월곡4리 못골 |
집필자 | 김기현 |
채록 | 1993년 9월 14일 |
---|---|
관련 사항 | 1995년 |
채록지 |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월곡4리 못골 |
성격 | 민요|노동요 |
토리 | 메나리토리 |
출현음 | 미|솔|라|도|레 |
기능 구분 | 농업 노동요 |
형식 구분 | 선후창 |
박자 구조 | 3분박 2박 |
가창자/시연자 | 김정배|성금룡 |
[정의]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월곡4리 못골에서 물을 퍼 올리면서 부르는 노래.
[개설]
「물푸는 소리」는 두레박[용두레, 파래]을 사용하여 논에 물을 퍼 넣으면서 하는 농업 노동요이다. 이를 「파래 소리」, 「용두레 소리」 등이라고도 한다. 물을 퍼 올리는 단조로운 노동을 벗어나 물을 푸는 동작에 신명을 담기 위해서 「물푸는 소리」를 하였다.
[채록/수집 상황]
1995년 MBC문화방송에서 간행한 『한국민요대전』-경상북도민요해설집의 239~242쪽에 실려 있는데, 이는 MBC문화방송국 제작자들이 1993년 9월 14일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월곡4리 못골로 현지 조사를 나가 주민 김정배·성금룡 등으로부터 채록한 것이다.
[구성 및 형식]
「물푸는 소리」는 맞두레질을 하는 두 사람[가·나]이 교환창을 통해 가창하며, 단순한 사설 구성을 보여 주는 특징이 있다.
[내용]
[가]올라간다/ [나]올라가네/ [가]올라간다/ [나]올라가네/ [가]또 올라가고/ [나]한 뚜리 물이/ [가]올라가네/ [나]이 물 퍼서/ [가]올라가네/ [나]무엇하나/ [가]올라간다/ [나]서 마지기/ [가]올라간다/ [나]저 논빼미/ [가]올라간다/ [나]모 숨을라고/ [가]올라가네/ [나]이물을 퍼지/ [가]올라간다/ [나]올라가네/ [가]잘 올라간다/ [나]올라가네/ [가]잘도하고/ [나]서 마지기/ [가]논 빼미에/ [나]반달만큼/ [가]남았고나/ [나]여 올라간다/ [가]올라가고/ [나]올라가네/ [가]잘 올라간다/ [나]잘도 하고/ [가]어야 잘한다/ [나]앞소릴랑/ [가]미야주고/ [나]적은 따나/ [가]올라가네/ [나]뒷소릴랑/ [가]굴려주게/ [나]올라간다/ [가]올라가고/ [나]올라가네/ [가]또 올라간다/ [나]뚜리 물이/ [가]절로 한다/ [나]올라가네/ [가]올라가고/ [나]한 말수 물이/ [가]올라가네/ [나]올라가고/ [가]잘 올라간다/ [나]두 말 물도/ [가]올라가고/ [나]올라가네/ [가]잘 올라간다/ [나]한 섬 두 섬/ [가]올라가고/ [나]퍼서 모은 물/ [가]올라가네/ [나]서 마지기/ [가]올라가고/ [나]반배미에/ [가]올라간다/ [나]모를 숭가/ [가]정자로다/ [나]인메허야/ [가]올라가고/ [나]이야허어/ [가]올라간다/ [나]올라가네/ [가]잘 올라가네/ [나]이야허어/ [가]어허어/ [나]올라간다/ [가]잘도 한다/ [나]어야 디야/ [가]어야 디야/ [나]잘 올라가네/ [가]올라가고/ [나]한 말 두 말/ [가]올라가네/ [나]계속하기/ [가]잘 올라간다/ [나]목마른데/ [가]물을 대고/ [나]물 마시고/ [가]올라가네/ [나]목이 말라/ [가]올라가네/ [나]못하겠네/ [가]올라간다/ [나]올라간다/ [가]올라가네/ [나]한 섬 두 섬/ [가]올라가고/ [나]올라간다/ [가]잘도 한다/ [나]잘도 하고/ [가]올라가고/ [나]잘도 하네/ [가]올라가네/ [나]올라가고/ [가]잘도 한다/ [나]올라간다/ [가]올라올라/ [나]또 올라가네/ [가]잘도 한다/ [나]올라간다/ [가]올라가고/ [나]니러가고/ [가]올라가네/ [나]잘 올라간다/ [가]올라간다/ [나]나도 오르고/ [가]올라가네/ [나]심을 써서/ [가]올라간다/ [나]허리씸을/ [가]불근 써서/ [나]올라간다/ [가]올라가네/ [나]능청능청/ [가]비륵끝에/ [나]땡기주게/ [가]올라가네/ [나]가랫줄을/ [가]땡겨주고/ [나]올라간다/ [가]올라가고/ [나]한 뚜리 물이/ [가]올라가고/ [나]올라간다/ [가]잘 올라가네/ [나]두 뚜리 물도/ [가]올라가고/ [나]올라가네/ [가]올라간다/ [나]잘하고 잘하고/ [가]잘도 한다/ [나]목 말라서/ [가]물 마시고/ [나]탁배기 한잔/ [가]올라간다/ [나]먹고 하세/ [가]올라가네/ [나]뚜리 물이/ [가]잘 올라간다/ [나]잘 올라간다/ [가]올라가네/ [나]올라간다/ [가]올라가고/ [나]올라가네/ [가]잘 올라간다/ [나]잘도하고.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물푸는 소리」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물푸레질을 할 때 부르는 노래로 단순한 노동을 좀 더 신명나게 하기 위한 목적과 관련이 있다.
[현황]
근대화 이후 논농사에 다양한 기계 장비들이 활용되면서 사람들의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이에 따라 이러한 「물푸는 소리」의 전승이 자연스럽게 사라져 가고 있는 상황이다.
[의의와 평가]
「물푸는 소리」는 다른 지역에서도 어느 정도 채록되고 있다. 하지만 김천시 농소면 월곡4리 못골에서 채록된 「물푸는 소리」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맞두레질 소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 타 지역의 「물푸레 소리」가 「숫자 세기 노래」인데 비하여 김천의 「물푸는 소리」는 주고받는 사설로 교환창 형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