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32300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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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泉아리랑」 |
영어공식명칭 | 「Gimcheon Arirang」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경상북도 김천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민경탁 |
[정의]
일제 강점기 경상북도 김천에서 탄생한 토속 민요.
[개설]
「김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 민중의 애환을 노래한 토속 음악이다.
[채록/수집 상황]
「김천아리랑」의 존재를 맨 처음 소개한 문헌은 『언문 조선구전민요집』[김소운 편저, 제일서방, 동경, 1933]이다. 그 후 해방 후 본격적으로 처음 낸 민요집 『조선민요집성』[김사엽·최상수·방종현 공편, 정음사, 1948], 김연갑 아리랑 전문가가 지은 『아리랑』[현대문예사, 1986]에서도 「김천아리랑」의 존재를 소개하고 있다. 아리랑 전공학자 김시업 성균관대 교수 외의 공저 『근대의 노래와 아리랑』[소명출판사, 2009]에도 「김천아리랑」 이 가사는 생략된 채 소개되고 있다.
[구성 및 형식]
「김천아리랑」은 번성했던 시장권 및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가창된 것으로 추정되며 후렴구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내용]
오라버님 장가는 명년에 가고/농우소 팔아서 날 치워주소/우리 댁 서방님은 일본을 가고/분질같은 이내 모양 다 늙는다/우리 댁 서방님은 콩밭골 타고/남의 댁 서방님은 자동차 탄다
[의의와 평가]
「김천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에 민중의 생활상과 역사적 정서가 잘 반영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