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온천리에 있는 조각 공원.

[건립경위]

공주시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 기회와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계룡산조각공원을 조성하였다.

[변천]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대전엑스포) 기간에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의 많은 관광객들이 공주를 찾아올 수 있도록 계룡산조각공원을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1996년 7월 작품 전시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계룡산조각공원의 기능을 하지 못했다. 그 후 계룡산조각공원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지역의 향토 작가와 신인 작가들의 폭 넓은 작품 활동을 위하여 1997년부터 충남조각가협회 회원들이 작품을 전시하기 시작하여 2000년에 다시 문을 열었다.

[구성]

계룡산조각공원은 전체 면적이 13,833㎡이다. 조각가 23명이 만든 목장승, 돌탑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점차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여 작품이 늘고 있다.

[현황]

하루 방문자 수는 약 60여 명이다. 계룡산 및 동학사 등지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또한 봄과 가을 등 결혼식이 많은 계절에는 야외 촬영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책로, 정자, 벤치가 있어 작품 감상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휴게실 1동과 화장실 2동이 있다. 입장료나 관람 시간의 제한 없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