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산악(山岳)에 바위가 있고 당(堂)이 있어 당곡(堂谷)이라 하였고,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덕암리(德巖里)와 당곡리(堂谷里)에서 ‘덕(德)’자와 ‘곡(谷)’자를 따 ‘덕곡(德谷)’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에 공주군 신하면(新下面) 지역으로, 1914년 신하면 덕암리·당곡리가 통합되어 덕곡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덕곡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덕곡리의 대부분의 지역이 각각 해발 고도 100~4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서부에는 극정봉(極頂峰)[424m]이 높이 솟아 있다. 동부 경계에는 유구천(維鳩川)이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유구천의 지류인 덕곡천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유역에는 해발 고도 100여m의 충적 평야가 있다.

[현황]

유구읍의 북서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69㎢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71세대에 159명(남 84명, 여 7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51.09㏊로 면 전체 면적의 3.23%를 차지하고 있다. 덕곡천 연변의 평야는 벼농사 지대이며, 산기슭은 밭농사 지대이다. 하천 평야 지대에 머그네미·당골 등의 촌락이 들어서 있다. 국도와 지방도는 지나지 않으나 곳곳에는 소규모의 도로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