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석담리(石潭里)와 남방리(南坊里)에서 ‘석(石)’자와 ‘남(南)’자를 따 ‘석남(石南)’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신상면(新上面) 지역으로, 1914년 신상면 석담리·수촌리(水村里)·남방리·신하리(新下里)·백교리(白橋里)의 일부가 통합되어 석남리로 개편되었다. 1995년 공주군이 공주시와 통합되면서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석남리의 서부에는 100~200m의 산지가 형성되어 있고, 중앙에는 유구천(維鳩川)의 지류가 동서 및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면서 해발 고도 100여m에 형성된 소규모의 충적 평야가 있다. 동부에는 유구읍 시가지가 대규모로 발달해 있으며, 동부 경계에는 유구천의 본류가 흐르고 있다. 유구천 유역에는 충적 평야가 있고, 유구천과 평야 사이에는 인공제방이 축조되어 있다.

[현황]

유구읍의 남부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2.29㎢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112세대에 2,412명(남 1,200명, 여 1,21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67.91㏊로 면 전체 면적의 4.29%를 차지하고 있다. 동부에는 서부산지와 유구천 사이에 유구읍의 시가지가 입지해 있는데, 시가지에는 간선 도로 변을 중심으로 서비스업과 기능업체들이 대규모로 입지해 있다.

간선 도로의 이면에는 축산업, 농가공업, 직물 제조업의 기능업체들이 입지해 있고,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다. 국도 32호선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뻗어 북서쪽으로는 녹천리에, 남동쪽으로는 백교리에 연결된다. 또한 국도 39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뻗어 남쪽으로는 백교리에, 북쪽으로는 유구리에 각각 연결된다. 이외에도 지방도 604번이 동서 방향으로 뻗어 동쪽으로는 유구리에, 서쪽으로는 지방도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