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관할 지역 중 상신리와 하신리의 ‘신’을 따서 쌍신리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공주군 동부면(東部面) 지역으로,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혁에 따라 상신리(上新里), 하신리(下新里), 중산리(中山里), 우정면(牛井面), 침산리(沈山里), 요당면(要堂面), 수촌리(水村里)의 일부를 병합하여 쌍신리라 하고 우성면(牛城面)에 편입되었다. 1983년에 공주읍에 편입되었으며, 1986년 공주읍이 공주시로 승격되면서 공주시 쌍신동이 되었다.

[자연환경]

쌍신동 북서부에는 송산[192.8m]이 솟아 있으며, 북서부에서 남서부에 걸쳐 약 100~200m의 산지가 연속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북동부에서 남동부 방향으로 흐르는 정안천(正安川) 연변 해발 고도 약 20m에 비교적 규모가 큰 충적 평야인 쌍신들이 있다.

[현황]

쌍신동은 공주시 중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면적은 2.92㎢이며, 2016년 3월 31일 현재 총 119세대에 265명(남 142명, 여 12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경지 면적은 124㏊로 쌍신동 전체 면적의 7.79%를 차지하고 있다. 정안천 연변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쌍신들 일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쌍신들 남쪽 금강 연안의 저지대에서는 밭농사가 대규모로 이루어지고 있다. 산지와 충적 평야 사이의 경사 변환선 일대에 상신·쌍신 등의 마을이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으로 식량 작물·특용 작물 및 과실류가 재배되고 있고, 가축이 사육되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발달은 미미한 편이다. 국도 32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지나며, 동쪽으로는 신관동에, 서쪽으로는 우성면 신웅리에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