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검상동에 있는 농공단지.

[개설]

농공단지란 1983년 제정된 ‘농어촌 소득원개발 촉진법’에 따라 농촌 지역에 공업을 유치하여 농촌 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지방 재정 확충 및 주민 소득 증대를 통한 도시와 농·어촌 간의 지역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조성된 공업 단지를 가리킨다.

[건립경위]

1990년 1월 검상동 일대가 농공단지로 지정되어 11월 실시 계획이 고시된 후 12월 공사를 착공하여 1992년에는 농공단지가, 1993년 12월에는 오폐수 처리장이 준공되었다. 농공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비로는 보조 4,303백만 원, 융자 7,428백만 원, 자담 1,459백만 원 등 총 13,190백만 원이 투입되었다.

[구성]

검상농공단지 총 면적 297,521㎡ 중 공장 용지는 82.1%인 244,248.2㎡이고 공공 시설은 17.9%인 53,272.8㎡이다. 검상농공단지의 유치 업종은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 제36조의 규정에 의하여 입주 제한 업종을 제외한 전 제조업종이 포함된다.

[현황]

검상농공단지는 공주시내에서 북동쪽 조치원 방향으로 약 8㎞ 지점에 위치한다. 2016년 현재 검상농공단지에는 디에이치엔, 대주중공업(주) 공주공장, 테크노세미켐(주), 유피시스템(주) 등 총26개 소가 입주·가동 중에 있다. 주 생산품은 종이목재, 석유화학, 비금속, 1차금속, 조립금속, 반도체 재료 및 관련 제품, 음식료품 등이고, 직원은 총 2,644명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