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봉정동에 있는 정신 장애인 복지 시설.

[개설]

정신장애인은 지속적인 정신분열병, 분열형 정동장애(조울증), 양극성 정동장애(우울증, 조증) 및 반복성 우울장애에 의한 감정 조절, 행동, 사고 기능 및 능력 장애로 인하여 일상 생활 또는 사회 생활을 하는 데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이들을 위한 생활 시설은 ‘장애인복지법’ 제48조에서 규정하는 바와 같이, 필요한 기간 생활하면서 재활에 필요한 상담, 치료, 훈련 등의 서비스를 받아 사회 복귀를 준비하거나 장애로 인하여 장기간 요양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설립목적]

정신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장애인의 사회 복귀와 재활 의지를 위해 각종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궁극적으로 정신 질환의 극복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변천]

1984년 10월 사회복지법인 벧엘영생원을 설립하고 같은 해 12월 시설 인가를 받았다. 1988년 입소 정원을 126명으로 변경하여 허가를 받았으며, 1989년 1월부터 시설 보호 작업장을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1998년 7월 입소 정원을 184명으로 변경하였으며, 1999년 1월 개방 병동 운영을 시작하였다. 2005년 11월 현재의 명칭인 공주벧엘정신요양원으로 시설 명칭을 변경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주요 사업은 개인 및 단체 활동, 재활 프로그램 활동, 지역 사회 개발 활동 등 3가지로 대별된다. 개인 및 단체 활동으로는 고적 답사, 외출, 외박, 휴가, 야유회 등 체험 활동과 예배, 찬송 등의 종교 활동이 포함된다. 재활 프로그램 활동으로는 원내·외 직업 재활, 미술·요리·레크레이션 댄스·영화 감상 등의 취미 활동, 성 교육, 컴퓨터 교육 등 교육 활동, 사회 적응을 위한 훈련 활동이 포함된다. 지역 사회 개발로는 이·미용 서비스 및 레크레이션 서비스 실시를 위한 자원 봉사자 확보 및 ‘한마음 축제’, ‘한마당 잔치’ 등 계몽 및 홍보 활동이 포함된다.

[현황]

2016년 현재 원장 1명을 중심으로 사무국장 1인이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부서는 사무행정과·복지지원과·건강지원과·생활지원과·식품위생과로 구분되어 있으며, 사무행정과에는 1명의 사무국장과 2명의 사무원, 복지지원과에는 2명의 사회복지사와 1명의 작업지도원, 건강지원과에는 1명의 간호과장과 1명의 정신보건전문요원간호사, 6명의 간호사, 생활지원과에는 1명의 관리과장과 6명의 생활복지사, 식품위생과에는 1명의 영양사와 4명의 조리사, 1명의 위생원 등 총 28명의 직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