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개신교의 한 종파.

[개설]

한국의 장로교는 1884년 의사 알렌(Horace N. Allen)이 선교하면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언더우드(Horace G. Underwood) 목사에 의해 교세가 많이 확장되었다. 충청남도 공주 지역의 장로교는 1947년 4월 27일 공주시 반죽동 정영환의 집에서 최영실(崔永實) 장로를 비롯한 30여 명이 첫 예배를 보게 되면서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현재까지 충청남도 공주 지역 장로교의 역사는 크게 4시기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이 중 첫 번째 시기는 1947년부터 1957년까지로 이 지역 장로교 역사의 초창기이자 6·25사변의 격동기를 거친 고난의 시기였다고 할 수 있다. 두 번째 시기는 1958년부터 1970년까지로 봉황동에 대지를 구입하여 예배당을 신축하고 이전했던 공주 지역 장로교의 도약기였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시기는 1971년부터 1989년까지로 성전 건축, 교회 증축, 묘지 매입, 장학회 설립 등이 이루어졌던 장로교 확장의 시기였다. 마지막 시기는 1990년부터 현재까지이다. 이 시기는 장로교의 실질적인 성장기로서 공주 지역 내의 장로교회 개척뿐만 아니라 브라질, 태국, 감비아, 중국, 케냐, 필리핀 등 해외 지역에 이르기까지 전도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황]

2008년 현재 충청남도 공주시에 있는 장로교회로는 공주중앙교회, 신관중앙교회, 경신교회, 예지교회, 소망의교회, 중장교회, 신영교회, 남산교회, 화정교회, 서광교회, 성현교회, 성실교회, 좋은교회, 영광교회, 공주제일교회, 수촌교회, 의당교회, 태실교회, 율정교회, 옥룡교회, 웅진교회, 새뜸교회 등이 있다.

또한 고성교회, 영흥교회, 목동교회, 마암교회, 반포교회, 유구교회, 만천교회, 선지교회, 원로원교회, 세광교회, 신대교회, 금흥중앙교회, 유구제일교회, 신영교회, 예수향교회, 새생활교회, 공주수양관교회, 평안교회, 주하나교회, 공덕교회, 일신교회, 합당한교회, 소망교회, 산성교회, 화월교회, 검상교회, 믿음강교회, 화목한교회, 주영광교회, 안디옥교회, 우성교회 등 53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