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7026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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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公州倡夫- |
영어음역 | Gongju Changbu Taryeong |
영어의미역 | Folk Song of Places of Scenic Beauty in Gongju |
이칭/별칭 | 「공주타령」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구비 전승,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작품/민요와 무가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
집필자 | 이걸재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전해지는 공주 지역의 명승지를 노래한 민요.
[개설]
각 고장에는 지명을 노래하는 민요들이 산재해 있다. 공주에는 「충청남도 창부 타령」과 충청남도 지명을 풀어 노래한 「호서가」, 공주의 명승을 노래한 「공주창부타령」(일명 「공주 타령」) 등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다.
「공주창부타령」은 2~4소절의 노랫말이 마을마다 다르게 산재해 있었는데, 이를 하나의 노래로 부르는 사람은 매우 귀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중 한 사람은 공주시 이인면 일원에서 활동한 예술인으로 ‘해적쟁이’라 불린 사람이다. 그의 노랫말을 채록하여 재현함으로서 현재에 이렀다. 노랫말 중 ‘우금치에 함성소리는 공주 사람들의 기개로다’는 재현하면서 이걸재가 추가한 소리로, 원형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다.
[채록/수집상황]
1991~1998년까지 부분소리를 채록하여 기록했고, 2003년 충청남도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 김영환과 이내묵으로부터 노랫말 전문을 채록하였다.
[내용]
아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공산성 공북루에 횃불을 밝혀라/ 명승지 공주를 둘러보자/ 산태극 수태극에 계룡산은/ 부처님을 잠들게하구/ 금강수의 맑그신 물은/ 팔정자를 늘어놓아/ 신선을 불러다가는 술잔을 노누며(나누며)/ 하릴 웁씨 놀라구 한다/ 태화산 마곡사 계룡산이 니절은(네 절은)/ 만국 평화의 기원이요/ 우금치의 높으신 함성은/ 공주 사람덜의 기개로다/ 오날날이(오늘 날) 이 좋은 땅이서/ 임과 내가 만났으니/ 님두 좋구 나두 존 일을/ 증담(정담)으루만 나누라 한다/ 곰나루 백사장 고운 이 땅이/ 공주 땅이 분명허다/ 어리 얼씨구 좋네 지화자자 좋다/ 태평성대가 여기루구나.
[현황]
1998년 이전에는 쪽소리로 존재하였으며, 2003년 전곡을 채록하였다. 2003년 현재 이걸재·박동화·전용주·강미자가 시현이 가능하다.
[의의와 평가]
충청남도 공주시 지역의 명승지를 노래한 유일한 민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