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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900137
한자 後岩里
영어음역 Huam-ri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규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법정리
면적 1.63㎢
총인구(남, 여) 112명(남자 54명, 여자 58명)[2015년 12월 31일 기준]
가구수 64세대[2015년 12월 31일 기준]

[정의]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후암리(後岩里)에는 후암·지사(志士, 只士, 智士) 등의 자연마을이 있다. 후암은 뒷산에 개시바위라는 큰 바위가 있어 붙인 이름이다. 바윗돌이 굴러 떨어지면 마을에 재난이 일어나고, 까마귀 떼가 돌면 마을에 질병이 일어난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다가 덕곡면으로 편입되었다. 지사는 옛날 동주최씨 최희천(崔希天)이라는 선비가 마을을 개척하고 지사당이라는 서당을 세웠는데, 지사당에서 많은 선비를 배출하였으므로 마을 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기 고령군 관동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지사동을 병합하여 후암동이라 하였다. 이후 덕곡면에 편입되었고, 1988년 5월 1일 덕곡면 후암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북쪽과 남쪽으로 용수봉[227m]을 비롯한 해발 고도 300m 안팎의 낮은 구릉지가 펼쳐져 있고, 그 사이로 소가천(小加川)이 흐른다. 마을은 소가천의 하류부 양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앞으로 소가천이 형성한 넓은 범람원이 펼쳐져 있다. 금산못과 만화지에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현황]

2010년 4월 기준 면적은 1.63㎢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64세대에 112명(남자 54명, 여자 5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후암1리·후암2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마을로 후암·지사 등이 있다. 소가천이 형성한 넓은 범람원에서 벼농사와 딸기 재배가 주로 이루어지고, 산지 곡저부에는 밭이 분포한다. 문화 유적으로 후암리 고분군(後岩里古墳群)이 있다.

마을에는 수령 170년 된 왕버들 한 그루가 1892년 10월 29일에 풍치목[지정번호 제11-19-2-18-1호]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나무 크기는 높이 16m, 가슴까지 높이의 둘레 370㎝, 수관(樹冠) 너비 19m이다. 나무 아래에 있는 정자는 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참고문헌]
  • 『고령군지』 (고령군지편찬위원회, 1996)
  • 김광순, 『한국구비문학』-경북 고령군(도서출판 박이정, 2006)
  • 고령군 덕곡면(http://resion.goryeong.go.kr/덕곡면)
  •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http://www.natur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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