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에 속하는 법정동.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은 조촌동에서 관할하는 두 개 법정동 중 하나로 조촌동 서쪽에 위치해 있다.

[명칭 유래]

“경장”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에 설치되었던 옛 옥구 지역의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경장(京場)”에서 유래하였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은 임피군 서사면 지역이었다. 1914년 선동리, 금성리, 경성리, 조촌리, 외산리의 각 일부와 군산부 궁을(弓乙) 일부를 병합하여 옥구군 개정면에 편입되었다. 1941년 옥구군 개정면 일부가 군산부에 편입되면서 동빈정(東濱町)과 천조정(千鳥町)으로 개편되었다. 1946년 동빈정 및 천조정의 일부가 경장동으로 개칭되었으며, 1949년 군산시 조촌동과 경장동으로 개편되었다. 1973년 경장동은 조촌동이 행정적으로 관할하는 법정동으로 개편되었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은 군산시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조촌동, 경암동, 미장동, 동흥남동이 이웃하고 있는 주거 지역이다. 조선 시대 군산 지역에 열렸던 3대 시장 가운데 하나인 경장(京場)이 있었으나 현재는 열리지 않으며, 경장의 주요 물류 통로로 사용되었던 경포천이 경장동 북쪽에서 남북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군산시에 소재한 각급 공공 기관이 많이 있는 조촌동 행정 타운의 배후 지역이며 아파트 및 연립 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행정과 주거 복합 지역으로 현재 발전 중이다. 국도 26호선과 전군 도로가 중첩되는 지역으로 옛 군산선 협궤 철도가 남동쪽에서 북서쪽을 향해 대각선 방향으로 길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