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는 옥구읍에서 관할하는 일곱 개 법정리 중 하나로, 옥구읍 주민 센터가 소재하고 있다.

[명칭 유래]

마을의 형상이 배의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선제”라 불렀다고 전한다. 선제 마을 서쪽 들녘이 오래 전에는 바다였을 것으로 짐작된다.

[형성 및 변천]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는 조선 시대의 옥구현 정면 지역이다. 옛 지명으로 “수레기”라고 불리기도 하였다. “수레기”란 순력군(巡歷軍)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순력이란 감사가 병졸을 이끌고 임지를 순찰하는 업무인데, 고려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는 동안 현재의 선제리 지역에 순력기가 있었던 데서 “수레기”라 불렀을 것으로 짐작된다. 1914년 3월 1일 행정 구역을 개편하면서 정리, 우치리, 수력리, 마산리 일부를 통합하여 옥구면 선제리로 편제시켰다. 1980년 12월 1일 옥구면이 옥구읍으로 승격한 후 옥구읍 선제리로 개칭했다가, 1995년 1월 1일 군산시와 옥구군이 통합되면서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로 편제되었다.

[자연 환경]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 서쪽으로 옥구 저수지가 있고 분통매, 우치산, 우산 등이 해발 고도 50여m의 낮은 구릉지를 이루고 있으며 그 외 대부분은 평야 지대이다.

[현황]

전라북도 군산시 옥구읍 선제리는 이곡리, 어은리, 개사동, 오곡리 등과 이웃한다. 옥구읍 주민 센터가 소재하고 있는 곳으로 옥구 우체국, 옥구 초등학교, 군산 자양 중학교 등이 있다. 농촌 체험 마을인 오산 마을이 위치하고 있기도 하다.

지방도 709호선이 옥구읍 주민 센터 앞을 경유하고 있으며, 옥구선 단선 철도가 주민 센터 뒷편으로 지나고 있다. 선제 마을, 정리 마을, 오산 마을, 우치산 마을, 건너뜸 마을, 북아시 마을, 수력이 마을, 작대골 마을, 작은뜸 마을, 큰뜸 마을 등의 자연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