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7005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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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飛雁島海底遺蹟出土靑磁類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기명류 |
지역 |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유영춘 |
출토|발굴 시기/일시 | 2002년 4월 17일~2003년 9월 23일 -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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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장처 | 비안도 북동쪽 1㎞ 해역 |
성격 | 유물 |
[정의]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해저유적에서 인양된 청자류.
[개설]
2002년 소라 잡이 어부의 신고로, 비안도 부근 해저에 다량의 청자가 매몰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문화재청에서는 국립 해양 유물 전시관에 현지 조사 및 긴급 탐사를 실시하도록 해, 총 다섯 차례의 발굴조사가 실시되었다. 다섯 차례의 발굴 조사에서 다량의 청자류가 수습되었다.
[형태]
수습된 청자류로는 대접, 접시, 잔, 뚜껑, 발, 합 등이 수습되었다. 긴급 탐사와 다섯 차례에 걸친 발굴 조사를 통해 인양된 청자의 수량은 대접이 1,119점, 완 22점, 발 1점, 접시류 1,236점, 잔류 308점, 뚜껑 217점, 합 11점으로 총 2,934점이다. 여기에 신고 유물 243점이 더해져, 총 수량은 3,177점이다.
[특징]
2차 조사에서 청자 양인각 모란문 대접과 청자 상감 국화문 잔이, 3차 조사에서 역시 청자 상감 국화문 합, 청자 상감 모란문 합, 청자발이 처음 인양되어 도자사 연구에 있어서 시대 편년 및 제작 기법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3차 조사에서는 7점의 흑백 상감이 인양되어 학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시대 구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의의와 평가]
비안도에서 인양된 청자는 부안 유천리 제7구역 출토 12세기 중·후반의 청자들과 비교를 통해 12세기 후반에서 13세기 초기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수습된 청자는 군산 지역의 도자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이며, 향후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진다면, 고려 시대 이 지역의 청자 생산 과정과 운반 및 유통망을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