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시대 군산 지역[옛 임피현]에 세거한 성씨.

[개설]

16세기 중반 경에 원호(元昊)가 임피에 입거한 이후 원주원씨 삼사좌윤공파 옥구파가 성산면, 옥도면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오고 있다.

[연원]

원주원씨 시조(始祖)는 원극유(元克猷)이다. 원극유는 고려 태조 왕권을 도와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세운 공로로, 벽상삼한개국익찬일등공신(壁上三韓開國翊贊一等功臣)에 책봉되었으며, 정의대부(正議大夫) 병부령(兵部令)을 지냈고, 원성백(原城伯)에 봉군되었다.

[입향 경위]

원주원씨 시조(始祖) 원극유의 19세손인 원호가 16세기 중반 경에 임피에 입거한 이후 원주원씨 삼사좌윤공파 옥구파가 성산면, 옥도면 일대에 집성촌을 이루며 세거하여 오고 있다.

[현황]

1990년에 발간된 『옥구 군지(沃溝郡誌)』에 의하면 원주원씨가 당시 여방리 일대에 29가구 175명[동요 마을 25가구 125명], 도암리 일대에 20가구 60명, 옥도면 개야도리 일대에 20가구 96명이 살았다고 한다. 1990년 이후 군산 지역에 거주하는 원주원씨 현황에 대해서는 조사된 사례가 없어 파악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