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가출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회복지 시설.

[개설]

울안의집은 광주YMCA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광주광역시 남자 청소년 단기 쉼터의 복지 시설이다.

[건립 경위]

가정의 위기 및 갈등으로 가출한 청소년과 학교 부적응 및 학업 중단이나 중단 위기 등으로 인해 가출한 청소년, 또래 청소년들과의 어울림이나 비행으로 인한 가출 청소년, 그 외 쉼터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사회 복귀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울안의집은 1959년 광주YMCA 총무로 활동한 울안 김천배의 호에서 따온 명칭으로 김천배의 후손들이 광주광역시 북구 청풍동에 있던 집을 기증한 것이 모태가 되었다. 실제 청소년 쉼터로서의 운영은 2006년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동에 어깨동무를 개관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6년에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으로 이전하면서 시설 명칭을 어깨동무에서 울안의집으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성]

광주광역시 남자 청소년 단기 쉼터인 울안의집은 광주YMCA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만 9세에서 24세까지의 가정 밖 남자 청소년들이 이용할 수 있다. 시설 보호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전문 청소년지도사 및 상담사에 의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현황]

울안의집은 안락한 숙소, 맛있는 식사, 안전한 보호, 의료 및 생활 지원, 법률 및 권리 구제 등 청소년 쉼터로서의 기본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개인 상담, 집단 상담, 진로 상담, 알바 상담과 같은 각종 상담과 검정고시나 기초학습 지원, 학교 생활 지원, 대안학교 연계와 같은 교육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복귀 및 자립을 돕기 위해 진로 탐색, 자격증 취득이나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취미 활동, 공연 관람, 스포츠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울안의집은 2006년 개관 이래 현재까지 약 3만 8000여 명의 남자 청소년들을 쉼터에서 보호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으로 복귀하거나 학업을 유지하고 사회로 자립하는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2016년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여성가족부 장관상 표창, 2019년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유공자 표창, 광주광역시 북구청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등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광주광역시청소년대상에 대상과 선행상을 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광주빛고을장학생·삼성장학회·오방장학생 등 다양한 장학재단의 수혜를 받았고, 입소 청소년의 광주광역시 지방직 공무원 합격 등과 같은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