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49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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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鷄林洞-冊房-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성주 |
준공 시기/일시 | 1970년대 - 계림동 헌책방 거리 형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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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계림동 헌책방 거리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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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특화 거리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동 일대에 서점들이 밀집한 거리.
계림동 헌책방 거리는 1970년대 형성되었으며 광주고등학교 오거리에서 계림오거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계림동 헌책방 거리는 학교와 밀접한 자리에 있어, 값싼 가격에 책을 구하기 위한 수요와 맞물려 자연스럽게 중고책 거리가 형성된 것으로 파악된다.
계림동 일대는 광주고등학교를 비롯한 여러 학교가 밀집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길이 되었다. 이에 광주고등학교 오거리에서 계림오거리 사이 중고서적의 거래를 위한 서점들이 모여들면서 계림동 헌책방 거리를 형성하였으며, 1970년대에는 60여 곳의 서점들이 성행하였다. 그 중 1977년부터 1981년 문을 열었던 녹두서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주요 투쟁의 방향이 논의되었던 장소였다. 그러나 1990년대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의 등장으로 쇠락하기 시작하였다.
2019년 기준 계림동 헌책방 거리에는 일신서점·광주고서점·광일서점·문학서점·백화서점·유림서점·학문당까지 7개의 서점이 남아 있었다.
계림동 헌책방 거리는 인터넷 서점의 등장과 헌책 수요의 감소, 책방주인들의 고령화로 위기를 맞고 있으나, 계림동 책마을 거리 간판 특성화사업, 책마을 조성 , 계림동 헌책방 거리 살리기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하여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40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유림서점은 북카페인 ‘커피유림'을 통하여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