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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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淸洞 |
영어공식명칭 | Anchung-dong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지선 |
[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안청동(安淸洞)은 전체적으로 푸른 산이 앞뒤로 우거져 있고 옆으로 넓은 벌판이 있어 살기 좋은 곳이라 하여 안청(安淸)이라 지었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안청동은 광산군 거치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의해 계량리·신안리, 장성군 남이면 안청리 등이 통합하여 광주군 하남면 안청리가 되었다. 1935년 광주군이 광산군으로 개칭되면서 광산군 하남면 관할이 되었고, 1988년 광산군이 광주직할시로 편입되면서 광산구가 신설되었다. 1995년 광역시 승격으로 광주광역시 광산구 안청동으로 개편되었다.
[자연환경]
안청동은 판사등산에서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침식되어 낮은 구릉지를 형성하고 있다. 팔랑산과 파란산의 잔구성 산지가 있는 평지를 이루고 있고, 동의 동쪽 경계를 따라 북에서 남으로 풍영정천이 흐르고 있다. 동의 북쪽으로 비아 들판과 이어지는 평지가 형성되었으나 하남일반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많이 없어졌다.
[현황]
2020년 12월 기준으로 면적은 1.92㎢이며, 인구는 141가구에 총 230명으로 남자가 131명, 여자가 99명이다. 안청동은 광산구의 최북단에 자리하고 있고, 북쪽으로 장성군 남면 월정리, 서쪽으로 임곡동, 동쪽으로 비아동과 접해 있으며, 남쪽은 하남일반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다.
안청동에는 장안(長安), 본안(本安), 계안(桂安), 신안(新安), 총 4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장안마을은 안청동에서 가장 동북쪽에 있는 마을로, 논농사 위주의 경작을 하고 있고 밭농사는 적은 편이다. 본안마을은 북쪽으로 장성군 남면 월정마을과 접해 있으며, 계안마을과 함께 서쪽에 신안마을, 동쪽에 장안마을을 두고 안청동의 중심부에 있다. 감, 배 등의 과수농사를 하고 있으며, 마을 앞에 고광우(高光禹)의 처인 곡부공씨의 효열을 기리고자 하여 나주목사 송기로(宋綺老)가 1885년 건립한 효열부 곡부공씨정려(曲阜孔氏旌閭)와 순천박씨 재실인 안성재(安成齋)가 있다.
계안마을은 안청동의 중심에 있으며, 북쪽으로 장성군 남면 월정마을과 접하고 있고, 서쪽으로 신안마을, 동쪽으로 본안마을, 장안마을이 있으며, 마을 앞으로 하남일반산업단지와 맞닿아 있다. 마을 앞의 순천박씨 선산에는 석음(石陰) 박노술(朴魯述)의 묘비와 함께 ‘풍천대(風泉臺)’가 세워져 있었는데, 계안마을이 하남일반산업단지에 편입되면서 안청공원 안으로 옮겨졌다. 신안마을은 계안마을에서 갈라져 형성되었고 행정구역상 같은 통에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