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서 발원하여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산포면 덕례리에서 지석천에 합류하는 지방하천.

[명칭 유래]

대촌천의 명칭은 대촌동을 지나는 하천이라는 데에서 유래하였다.

[자연환경]

대촌천은 남구 송하동 분적산 서쪽 수박골에서 발원하여 노대남제에 모였다가 노대마을을 지나 감밭들에서 쥐봉 밑 노대골에서 내려온다. 이어 노대저수지에 모였다가 나온 물을 만나 행암동 구암마을을 감돌아 서류한다. 대동마을, 도동마을을 지나 도동저수지 물을 합해 효천역 서쪽들을 지나서 원제마을, 진제마을, 효덕마을을 지나 공암공업단지 앞을 지나온 물과 만난다. 화방산 남쪽 화방천 구간과 임암동 임정마을을 지나 흐르면서 원산동 이동저수지 물을 더해 포충사에 이르러 수춘천과 만난다. 계속 흐르면서 압촌저수지, 지석저수지, 맹간저수지에서 내려온 물들을 보태 신장동 오산마을과 도장마을을 거쳐 전라남도 나주시 남평읍 산포면 덕례리 정자교산 동쪽 밑을 타고 지석천에 합류한다.

[현황]

하천연장 15.01㎞, 유로연장 21.3㎞, 유역면적 34.2㎢인 지방하천이다. 대촌천이 광주광역시를 흐르는 구간은 남구 송하동 502번지를 기점으로 노대동, 행암동, 임암동, 원산동, 도금동을 지나 신장동의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경계까지 하천연장 13.79㎞이다. 대촌천 늦반딧불이가 2014년 대촌천 상류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후 지속적으로 서식지역이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6년 이후 매년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행사를 통해 서식처의 유지관리를 위한 시민교육과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하지만 광주에너지밸리일반산업단지의 일부 구간이 늦반딧불이 서식지와 중복되면서 늦반딧불이의 서식처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