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지평동과 서봉동을 연결하는 교량.

[개설]

광주광역시 광산구 구도에 설치된 2종 교량으로, 서봉동과 지평동을 이어주며 그 사이의 황룡강을 건널 수 있도록 가설된 교량이다.

[명칭 유래]

송산교(松山橋)는 조선시대 광주목 효우동면에 있는 송산(松山)이라는 지역명에 유래한다. 송산은 일성, 입하, 호암과 함께 송하리라 부르고, 도동, 입암, 가산, 임정을 합하여 임암리라 하였는데, 모든 지역이 광주군 효천면에 편입되었다. 송하리와 임암리를 합성하여 만들어진 동명이 송암동이다.

[제원]

송산교는 왕복 2차선으로 총 길이는 245m, 총 폭은 10m, 유효 폭은 8.5m, 높이는 3m이다. 경간 수는 8개이고, 최대 경간장은 30.7m이다. 상부구조 형식은 PSC I형교이고, 하부구조 형식은 구주식이다. 설계하중은 DB-18이 적용된 2등교이다.

[변천]

송산교는 국도 제22호선에 있는 교량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함평군, 영광군을 연결하는 도로에 있어 1일 교통량이 1만여 대에 가까운 교량이다. 인근에는 송산유원지와 죽산교가 있다. 건너편 천변에는 선사시대부터 자리하고 있던 고인돌군과 오자치 전설의 용마바위, 매운탕집, 대안학교 동명고등학교 등이 있다. 송산교 인근은 산과 강이 인접하여 경관이 아름답다.

[현황]

송산교는 1977년 준공되었고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에서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