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에 있는 사회 복지 단체.

[개설]

동명회는 "아이는 우리의 과거이며, 노인은 미래의 우리"라는 동명 정신을 바탕으로 아동복지와 노인복지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는 단체이다.

[설립 목적]

동명회는 사회복지 사업을 통하여 광주 지역의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변천]

1960년대 초 동명회의 이사장인 김오현 장로는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들을 위해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하였다. 동명회는 광주숭일고등학교의 교육사업이었던 외국 원조단체 스완슨회에 가입하였으며, 컴패션(Compassion)[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본부에서 돌보는 아동들까지 맡아 운영하였다. 1970년대에는 광주 지역에서 자녀를 둔 빈곤한 미망인에게 지원금을 주는 가정복지 사업을 수행하였다. 1980년대에 현재의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으로 이전하였고, 1990년에는 노인양로 시설인 벧엘타운을, 1994년에는 노인 무료 요양 시설인 벧엘요양원을 설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동명회는 생계가 곤란하거나 돈이 없어 학업을 중단하는 아동들에게 생활비, 교육비를 지원하는 등의 아동복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적절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도 펼쳐나가고 있다.

[현황]

동명회의 부설 기관으로는 아동양육 시설인 신애원과 양로 시설인 벧엘타운, 노인요양 시설인 벧엘요양원 등이 있다. 2001년에 노인전문요양 시설인 동명전문요양원을, 2004년에 광주광역시 서구의 위탁 그룹홈인 로뎀나무아래를, 2010년에 아동상담소인 동명아동상담센터를, 2015년에 재가 노인복지 시설인 벧엘재가노인복지센터를 각각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국공립 보육 시설인 빛고을어린이집과 빛고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